현대·포스코 미국 제철소 투자 확정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 맡을 듯
현대건설은 GBC·더현대광주 건설
삼성물산·SK에코, 반도체공장 담당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 맡을 듯
현대건설은 GBC·더현대광주 건설
삼성물산·SK에코, 반도체공장 담당
이미지 확대보기2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의 해외 종속회사인 현대포스코루이지애나(HYUNDAI-POSCO Louisiana LLC)는 29억 달러(4조2689억 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전기로(EAF) 제철소를 짓기 위한 유상증자다.
이번 유상증자에는 현대제철 미국법인과 현대자동차 미국법인, 기아 미국법인, 포스코루이지애나가 참여한다. 유증이 끝나면 현대포스코루이지애나의 지분율은 현대제철 50%, 현대차 15%, 기아 15%, 포스코 20%가 될 예정이다.
시공사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이 유력하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고로 1·2호기를 건설했으며 미국 조지아주에 있는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도 시공했다.
현재도 미국 조지아주에서 LG에너지솔루션-현대차 배터리 합작 공장(HL-GA 배터리회사)을 건설 중이며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는 현대건설과 함께 현대차그룹 신사옥인 글로벌비즈니스콤플렉스(GBC) 신축공사를 맡고 있다.
현대건설은 GBC 외에도 범 현대가 기업인 현대백화점의 공사도 맡고 있다. 더현대 광주 신축공사다. 광주 북구 임동 옛 전방·일신방직 터에 들어서는 더현대 광주는 연면적 27만2955㎡, 지하 6층~지상 8층 규모다.
현대건설은 중흥토건·우미건설과 컨소시엄을 이뤄 공사를 맡고 있다. 지난 9일 착공신고서를 제출했고 22일 착공신고 필증을 교부받았다. 역시 범현대가인 HL디앤아이한라도 지난해 11월 더현대 부산 신축 공사를 수주했다.
SK하이닉스는 19조 원을 투입해 충북 청주에 첨단 패키징 팹(공장) P&T7을 신설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청주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서 올해 4월 P&T7을 착공한 후 2027년 말 완공할 계획이다.
공사는 SK에코플랜트가 맡는다. 다만 공사금액은 확정되지 않았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그동안 회사의 반도체 공장 건설은 SK에코플랜트가 맡아왔다”며 “구체적인 공사금액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삼성물산도 삼성전자의 평택 반도체 캠퍼스 4공장(P4)을 건설 중이다. P4 공장 골조공사는 지난 2021년 10월 수주해 공사를 끝냈고 현재는 P4 내 페이즈(Ph·생산공간) 2·3·4의 마감공사를 진행 중이다.
또 지난해 11월부터는 5공장(P5) 공사도 조만간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5공장을 2028년까지 완공해 HBM 등 고사양 반도체 생산라인을 확충할 계획이다.
성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eirdi@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