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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압구정3구역 재건축 출사표…“지능형 주차로봇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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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압구정3구역 재건축 출사표…“지능형 주차로봇 도입”

압구정동 일대에 5175가구 신축
공사비 7조 규모 초대형 재건축
현대건설, 시공사 입찰 참가 선언
AI로봇 도입 제안…주차·화재 대응
현대건설이 서울 강남구 압구정3구역 재건축 사업 수주전에 뛰어 든다. 현대건설은 이 단지에 화재 감지 기능이 추가된 주차로봇을 도입하겠다고 공약했다. 사진은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건설 본사. 사진=현대건설이미지 확대보기
현대건설이 서울 강남구 압구정3구역 재건축 사업 수주전에 뛰어 든다. 현대건설은 이 단지에 화재 감지 기능이 추가된 주차로봇을 도입하겠다고 공약했다. 사진은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건설 본사.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서울 강남구 압구정3구역 재건축 사업 수주전에 뛰어 든다. 현대건설은 이 단지에 화재 감지 기능이 추가된 주차로봇을 도입하겠다고 공약했다.

현대건설은 “압구정3구역 재건축에 화재 위험 감지 및 자동 대응 기능을 결합한 첨단 주차 시스템을 적용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압구정3구역 재건축 사업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393-1번지 일대 노후 아파트 3934세대를 5175가구의 아파트로 새로 짓는 프로젝트다. 공사비는 7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지난 22일 정비계획 고시가 완료됐다.

다음달 시공사 선정 입찰이 시작될 전망이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시공사로 선정된 압구정2구역 재건축에서 국내 최초 로봇 친화 단지를 제안한 바 있다.

당시 현대건설은 현대위아가 개발한 주차로봇을 도입, 차량을 들어올려 빈 공간으로 옮겨주는 무인 발렛 주차 서비스를 제시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사람이 운전할 필요 없이 로봇이 알아서 차량을 주차 해주는 국내 첫 사례로 동일 면적에 더 많은 차량을 수용할 수 있다”며 “심지어 로봇 두 대가 차량을 양 측면에서 들어올려 90° 평행 이동시키는 옆걸음 주차(크랩주행)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압구정3구역에 도입될 주차로봇은 여기에 화재 안전 기능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기술에 화재 감지와 이송이라는 안전 기술을 접목해 주차 중 발생할 수 있는 전기차 화재를 사전 감지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통합 솔루션을 구현한다고 현대건설은 설명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압구정 현대아파트는 대한민국 주거 혁신의 출발점이었다”며 “화재 대응 주차 로봇 도입을 통해 로봇 기술과 주거 생활의 이상적인 결합을 이뤄내고 반세기 역사를 지닌 압구정 현대를 미래 첨단 주거의 상징으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성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eird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