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한국교통안전공단(TS)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이 교통사고 원인 규명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자체 개발한 ‘사고분석 프로그램’을 경기남부경찰청 교통범죄수사대를 대상으로 처음 공개하며 과학적인 사고조사 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16일 TS에 따르면 ‘사고분석 프로그램’은 자동차안전연구원이 교통사고 조사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개발한 사고분석 전문 프로그램으로, 교통사고 조사 과정에서 확보되는 사고 영상·음향 데이터·차량 주행정보 등 다양한 데이터를 시간 기준으로 동기화하여 입체적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통사고 조사에서는 기록 방식과 시간 기준이 서로 다른 다양한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야 하는데, ‘사고분석 프로그램’은 이러한 데이터를 동시에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사고 상황을 보다 직관적이고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사고분석 프로그램’은 자동차안전연구원이 교통사고 분석 경험을 바탕으로 2020년에 개발된 후 2023년에 관련 기술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이후 2025년에는 사고 영상·음향 데이터·차량 주행기록 등 다양한 사고 데이터에 대한 분석 기능을 고도화하여 보다 정밀한 사고 분석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자동차안전연구원은 다양한 교통사고의 과학적 원인 규명과 신속한 조사 지원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 ‘사고분석 프로그램’ 사용 매뉴얼과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어 하반기에는 ‘사고분석 프로그램’ 사용을 희망하는 경찰 등 공공기관에 무료로 배포하고 사고분석 방법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TS 정용식 이사장은 “앞으로도 자동차 사고 분석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관계 기관과 협력을 확대하여 보다 과학적이고 신뢰성 있는 사고조사 체계를 구축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