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119개 역사 대상… 시민참여단·전문가 합동 ‘휠체어·지팡이’ 실무 체험 점검
이미지 확대보기한국교통안전공단(TS)이 교통약자의 실질적인 이동권 보장을 위해 철도 역사 시설을 이용자 관점에서 직접 점검하고 개선하는 ‘2026년 철도 역사 역지사지(易地思之) 점검’에 나선다.
TS는 지난 4월 말 청량리역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전국 총 119개 역사를 대상으로 교통약자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시철도 공급자가 아닌 장애인·노약자·임산부 등 실제 이용객의 시각에서 불편 사항을 체감하고 실질적인 개선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TS는 효율적인 점검을 위해 서울 열린데이터광장의 장애인 이용 데이터를 분석, 점검 대상 역사를 전략적으로 선정했다. 특히 휠체어 이용객 등 장애인 이용 빈도가 높은 서울역(1호선), 종로3가역(1호선), 신도림역(2호선)은 시민참여단과 합동 점검을 실시해 실제 이용객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TS는 역사 내 역무원들을 대상으로 장애 유형별 시설 이용 체감 교육을 시행, 공공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인식 개선 활동도 병행한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발굴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우수사례와 개선점을 향후 철도안전관리 기준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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