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발사 농림위성 데이터 연계… 가뭄·홍수 등 농업재해 과학적 대응 체계 구축
이미지 확대보기한국농어촌공사가 올 하반기 발사 예정인 국내 첫 농림위성을 활용해 저수지와 배수장 등 농업생산기반시설 관리 체계의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낸다. 기후변화로 심화되는 농업재해에 대응해 위성 영상 기반의 과학적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한국농어촌공사는 8일 전북 농촌진흥청 농업위성센터에서 농촌진흥청과 ‘농업위성 정보 활용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차세대 중형위성 4호(CAS500-4)인 농림위성 데이터를 활용해 농업재해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농림위성 영상을 기반으로 한 농업생산기반시설 관리 지원을 비롯해 농업 분야 데이터 공동 분석 및 활용, 공동 연구와 기술 교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농림위성은 농작물과 농경지 상태를 정밀 관측할 수 있도록 설계된 국내 첫 농업 특화 위성으로, 향후 농업 현장의 효율성을 높이는 핵심 수단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승헌 농어촌공사 농어촌연구원장은 “위성 분석 기술과 공사의 물관리 역량을 결합해 과학적인 재해 예방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농림위성은 농업생산기반시설 관리 효율성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력이 위성 데이터를 활용한 정밀 농업의 토대를 마련하고, 가뭄과 홍수 등 극한 기후 상황에서 농업 기반 시설의 안전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또한 공공기관 간 데이터 공유와 기술 협력이 농업 분야의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