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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K-배터리 미래 이끌 유망 기업 키운다"…LG엔솔과 오픈 이노베이션 가동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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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K-배터리 미래 이끌 유망 기업 키운다"…LG엔솔과 오픈 이노베이션 가동 '맞손'

대기업 기술 수요와 중기 혁신 솔루션 결합…PoC 기회 및 정책자금 패키지 지원
공정불량 검출·차세대 설비 등 4대 과제 공모…내달 12일 신청 마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은 LG에너지솔루션(이하 LG엔솔)과 함께 배터리 분야의 혁신 기술을 보유한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발굴·육성하는 ‘K-배터리 오픈 이노베이션(OSS)’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 이미지=중진공이미지 확대보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은 LG에너지솔루션(이하 LG엔솔)과 함께 배터리 분야의 혁신 기술을 보유한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발굴·육성하는 ‘K-배터리 오픈 이노베이션(OSS)’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 이미지=중진공


글로벌 배터리 패권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국내 배터리 산업의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민·관이 손을 잡았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은 LG에너지솔루션(이하 LG엔솔)과 함께 배터리 분야의 혁신 기술을 보유한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발굴·육성하는 ‘K-배터리 오픈 이노베이션(OSS)’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고 14일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기업의 구체적인 기술 수요와 중소벤처기업의 창의적인 해결책을 연결하는 ‘상생형 혁신 모델’이다. 양 기관은 단순한 기술 협력을 넘어 정책 자금과 사업화 지원을 아우르는 전방위 동반성장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공모 분야는 LG엔솔이 미래 배터리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해 제시한 4대 전략 과제다. 구체적으로는 △AI 기반 공정불량 검출 기술 △배터리 상태 실시간 진단 및 예측 시스템 △차세대 공정·설비 혁신 기술 △배터리 셀 저항 감소 기술 등이 포함됐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내달 12일 오후 6시까지 중진공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국내외 배터리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거듭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먼저 LG엔솔과 직접 기술력을 검증하는 공동 기술 검증(PoC) 기회가 제공되며, 기술적 우수성이 입증될 경우 지분 투자 협의 등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도 검토된다.

중진공은 선발 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정책자금 융자와 민간 지역선도기업 대출 등을 연계 지원하며, 사업화 자금 조달의 문턱을 대폭 낮출 계획이다.

반정식 중진공 지역혁신이사는 “이번 프로그램은 대기업에는 혁신 기술을, 중소기업에는 실질적인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는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배터리 신산업 육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