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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물관리 기술 영토 넓힌다… 수자원공사, 국무총리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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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물관리 기술 영토 넓힌다… 수자원공사, 국무총리 표창 수상

‘제61회 발명의 날’ 지식재산 창출 및 물산업 기술사업화 성과 인정
사내 ‘IP Bridge’로 아이디어 자산화… AI 정수장·탄소중립 기술 표준화 시동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지난 19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마곡에서 개최된 지식재산처 주최, 한국발명진흥회 주관의 ‘제61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우수 특허 창출과 기술사업화 확대 성과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수자원공사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지난 19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마곡에서 개최된 지식재산처 주최, 한국발명진흥회 주관의 ‘제61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우수 특허 창출과 기술사업화 확대 성과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수자원공사


기후변화로 인한 글로벌 물 위기가 심화되는 가운데, 한국수자원공사가 지식재산 창출과 민간 기술 이전을 통해 물산업 생태계의 전반적인 경쟁력을 끌어올린 공로를 정부로부터 공식 인정받았다. 자체 발굴한 원천 기술을 자산화하고 이를 시장에 확산시키는 선순환 체계를 다졌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지난 19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마곡에서 개최된 지식재산처 주최, 한국발명진흥회 주관의 ‘제61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우수 특허 창출과 기술사업화 확대 성과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포상은 공사가 지식재산 창출 기반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고, 보유한 고부가가치 기술의 민간 활용도를 극대화하여 국가 물산업 기술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인 결과다.

공사는 임직원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고도화된 지식재산으로 전환하기 위해 내부 지원 체계를 밀도 있게 다져왔다. 특히 지난 2025년 도입한 사내 지식재산 전문 지원 프로그램인 ‘IP Bridge’를 통해 아이디어 발굴부터 전문가 밀착 컨설팅, 시제품 제작, 특허 출원 및 최종 사업화 검토에 이르기까지 전 단계를 지원하고 있다. 이 플랫폼을 통해 현재까지 총 6건의 신규 특허를 출원하는 결실을 맺었으며, 내부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민간 산업계로 흘러 들어가는 가교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정부의 환경·에너지 정책과 연계한 미래 핵심 기술 확보전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수자원공사는 2025년부터 2년 연속으로 지식재산처가 주관하는 ‘표준특허 창출지원 사업’의 공식 참여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를 통해 물관리 분야 핵심 기술의 국제 표준화와 우수 특허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향후 인공지능(AI) 기반의 스마트 정수장 운영 체계와 탄소중립 도시 인프라 등 미래형 물관리 기술을 중심으로 특허 포트폴리오를 대폭 확장할 계획이다.

공사는 지난 1994년 최초로 특허를 출원한 이래 현재까지 누적 1,753건의 지식재산권을 출원했으며, 특허·실용신안·디자인·상표 등 총 1,156건의 권리를 고도로 유지·보유하고 있다. 더불어 지난 2013년 선제적으로 도입한 기술이전 제도를 통해 지금까지 총 776건의 핵심 기술을 민간 기업에 무상 또는 합리적 조건으로 이전하며 중소·벤처기업의 기술 자립을 든든히 뒷받침해 왔다.

한성용 수자원공사 그린인프라부문장은 “이번 국무총리 표창 수상은 공사가 오랜 기간 헌신적으로 추진해 온 지식재산 자산화 노력과 민간 중심의 기술사업화 성과가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뜻깊은 결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공사가 확보한 세계적 수준의 물관리 지식재산이 책상 위 서류에 머물지 않고 실제 산업 현장에서 강력한 낙수효과를 낼 수 있도록, 우수 특허의 발굴과 민간 기업에 대한 기술사업화 지원을 더욱 정밀하고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