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생애최초 특공 확대 영향
분양가 상한제·가점 부담 완화
공공주택 특별공급 최대 80%
분양가 상한제·가점 부담 완화
공공주택 특별공급 최대 80%
이미지 확대보기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연령별 청약 당첨자 정보에 따르면 올해 1~3월 전국 청약 당첨자 1만4241명 중 30대 이하 당첨자는 8266명으로 집계됐다. 당첨자 전체의 58.0% 수준으로 최근 5년간 1분기 기준 가장 높은 수치다. 30대 이하 당첨자 비중은 지난 2021년 52.7%, 2022년 56.8%로 증가하다가 2023년 47.7%로 하락했고 올해 다시 반등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부동산 청년층 비중 확대는 청약 제도 변화 영향이 크다"며 "정부가 신혼부부, 생애최초, 미혼청년, 신생아 가구 등 특별공급 유형을 확대하면서 청년층의 진입 문턱이 낮아졌다"고 전했다.
특별공급 물량은 민영주택의 경우 최대 50%, 공공주택은 최대 80% 수준까지 배정되면서 가점 경쟁이 불리한 젊은 층에 유리한 구조가 형성됐다. 일반공급 대비 가점 부담이 낮은 점이 청년층 유입을 견인한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이 같은 흐름은 경쟁률에서도 확인된다. 지난 4월 서울 마포구 '공덕역자이르네'는 특별공급 94가구 모집에 6662명이 몰리며 평균 70.8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안양 '에버포레 자연앤 e편한세상' 역시 특별공급에서 평균 17.13대 1을 나타냈다.
청약 제도가 초기 자금 부담이 보다 낮다는 점도 청년층 유입 요인으로 분석된다. 계약금만으로 청약 참여가 가능하고 중도금은 집단대출 등을 통해 분할 납부할 수 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 건설사들도 젊은 수요층을 겨냥한 분양을 이어가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달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더샵 검단레이크파크'를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 59·84㎡, 총 2857가구 규모로 이 중 1829가구가 특별공급이다. 신혼부부 651가구, 생애최초 538가구가 배정됐다. 수도권 거주자에게 청약 기회가 열려 있어 수요 유입이 예상된다.
지방에서도 관련 공급이 이어진다. BS한양은 밀양에서 '수자인 더퍼스트'를 공급할 예정으로 공공분양 브랜드 '뉴홈'이 적용된 민간참여 단지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실수요 중심 수요가 예상된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특별공급 확대와 분양가 상한제 단지 선호가 맞물리며 청년층 중심의 청약 구조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최재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nc85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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