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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식량 위기 'K-농업'으로 정면 돌파"… 한국농어촌공사, 글로벌 식량 안보 연수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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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식량 위기 'K-농업'으로 정면 돌파"… 한국농어촌공사, 글로벌 식량 안보 연수 본격화

에스와티니 농업부 공무원 초청, 14일간 한국형 기후변화 대응·농촌 개발 핵심 노하우 전수
스마트팜 혁신밸리 등 첨단 농업 현장 실증 순례… 공사 전문성 바탕의 맞춤형 국제협력
한국농어촌공사가 기후변화 발(發) 가뭄과 농업 생산성 저하라는 복합적 위기에 직면한 아프리카 에스와티니의 농업부 공무원 15명을 초청해 '에스와티니 농업생산성 및 식량안보 역량 강화' 연수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사진=농어촌공사이미지 확대보기
한국농어촌공사가 기후변화 발(發) 가뭄과 농업 생산성 저하라는 복합적 위기에 직면한 아프리카 에스와티니의 농업부 공무원 15명을 초청해 '에스와티니 농업생산성 및 식량안보 역량 강화' 연수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사진=농어촌공사


한국농어촌공사가 기후변화 발(發) 가뭄과 농업 생산성 저하라는 복합적 위기에 직면한 아프리카 에스와티니의 농업부 공무원 15명을 초청해 '에스와티니 농업생산성 및 식량안보 역량 강화' 연수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공적개발원조(ODA) 글로벌 연수 사업의 핵심 축으로 편성되어 오는 27일까지 전개된다.

이번 연수는 에스와티니 현지 실정에 최적화된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정책·기술·소득 관점 커리큘럼으로 재구성됐다. 구체적으로는 지속 가능한 식량 안보를 위한 중앙 정부 차원의 정책 조정을 비롯해 농촌 경제의 지속성을 담보할 청년농 육성 프로그램, 자본 효율성을 높인 농지은행 제도 운영 성과 등이 심층적으로 다뤄진다. 아울러 기후 변화 적응형 작물 개발, 고수확·고영양 작물 육종 지표, 농산물 유통체계 최적화, 그리고 미래형 농업 부문 인공지능(AI) 및 로봇 기술 활용에 이르기까지 한국 농업이 축적한 전방위적 기술 자산이 공유된다.

참가자들은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찾아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온실 시스템을 견학하는 것을 시작으로 한국농업기술진흥원, 국립농업과학원, 국립식량과학원 등 농정 씽크탱크의 R&D 인프라를 차례로 방문할 계획이다. 또한 성공적인 농촌 공동체 비즈니스 모델로 정착한 백석올미마을을 방문해 농가 소득 향상 전략의 다각화 방안을 벤치마킹하게 된다.
이영훈 농어촌공사 인재개발원장은 "이번 연수는 공사가 장기간 축적해 온 농업·농촌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협력국의 도약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된 상생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각 협력국의 지형적·기후적 특성에 최적화된 맞춤형 국제 연수와 다각적인 개발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글로벌 시장과 국제 사회에서 대한민국 농업 무역의 영토를 넓히겠다"고 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