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적·나이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부산국제영화제 쇼케이스·서울독립영화제 연계
이미지 확대보기AI 영상 하나로 영화제 무대에 설 수 있는 시대가 됐다. 한국마사회가 말(馬) 한 마리를 주제로 AI로 영상을 만들면 500만 원을 받을 수 있는 공모전을 열었다.
마사회가 오는 8월 15일까지 '2026 한국마사회 AI 영상 공모전' 작품을 글로벌 영화제 플랫폼 필름프리웨이(FilmFreeway)를 통해 접수한다.
국적·연령·성별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올해 주제는 '과거·현재·미래를 잇는 말 이야기'다.
대상 1팀에 500만 원을 포함해 총 1400만 원 규모 상금이 지급된다. 수상작은 10월 1일 서울경마공원 시상식·상영회에서 공개된다.
참가 희망자는 AI 기술을 활용해 단편영화 또는 숏폼 영상을 만든 뒤, 필름프리웨이 플랫폼에서 제출하면 된다. 필름프리웨이는 선댄스·베를린 등 세계 주요 영화제가 출품작을 접수하는 플랫폼이다.
마사회는 이번 공모전을 단순 경연에서 영화 산업 연계 프로그램으로 확대한다. 서울독립영화제와 협력해 신인 감독을 대상으로 AI 단편영화 제작 지원을 추진하고,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CFM) 연계 쇼케이스도 준비한다. 수상 이후 실제 영화 시장에서 작품을 선보일 경로까지 열어두는 구조다.
우희종 마사회 회장은 "AI라는 새로운 창작 도구를 통해 국민 누구나 자신만의 말 이야기를 세상과 나누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