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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시장 개척으로 에너지전환 파고 넘는다"...중부발전, '협력 中企 해외시장 진출' 컨설팅 데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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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시장 개척으로 에너지전환 파고 넘는다"...중부발전, '협력 中企 해외시장 진출' 컨설팅 데이 개최

KOTRA 등 협업…수출 사각지대 없애는 맞춤형 컨설팅
AI 기반 매칭 플랫폼 공개…수출 컨소시엄 구성 지원
한국중부발전이 25일 서울에서 협력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해외동반진출 연구회 컨설팅 데이'를 개최했다. 사진=중부발전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중부발전이 25일 서울에서 협력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해외동반진출 연구회 컨설팅 데이'를 개최했다. 사진=중부발전


국내 석탄화력발전의 축소와 전 세계적인 에너지 전환 가속화는 에너지 산업 생태계 전반에 구조적인 변화를 강요하고 있다. 대기업에 비해 현지 정보와 물류, 법무 자원이 부족한 협력 중소기업들에는 글로벌 시장 진출이 생존을 위한 필수 전략으로 자리 잡았다.

한국중부발전이 운영하는 '해외동반진출 연구회'가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연착륙을 돕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를 동원한 실전 컨설팅 체계를 가동했다. 정보의 비대칭을 해소하고 맞춤형 전략을 수립하는 자리다.

중부발전은 회계와 세무, 법무와 물류를 포함해 경영전략 및 바이어 발굴까지 수출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병목 현상을 해결하고자 6개 전문 분야의 컨설턴트를 배치했다.
올해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를 비롯해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과 두산에너빌리티 등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협력 모델을 구축했다. 상담 부스에서는 수출 기업들이 현장에서 직접 체감하는 비관세 장벽과 통관 문제 등에 대한 1대 1 해법이 제시됐고, 특히 두산에너빌리티와의 상담을 통해 국내 공급망 체계를 활용한 동반 해외 진출의 구체적인 가능성을 타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중부발전이 자체 개발한 '비즈 셰르파(Biz-Sherpa) 매칭 플랫폼'이 첫선을 보였다. 이 체계는 78개 회원사의 실적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하여, 자연어 질문만으로도 특정 국가나 기술 분야에 적합한 최적의 협력사를 자동으로 찾아주는 기능을 갖췄다. 기업 간 컨소시엄 구성까지 지원하여 개별 기업이 직면한 수출 규모의 한계를 극복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영조 중부발전 사장은 "중소기업이 현지에서 겪는 정보 갈증을 해결하는 것이 동반성장의 핵심"이라며 "실질적인 정보망 확충과 플랫폼 지원을 통해 해외사업의 실질적 성과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중부발전은 이번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타겟 국가별 수출 전략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