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설비 침수 및 감전 가정…구조부터 복구까지 전 과정 체계 점검
이미지 확대보기최근 기후 변화로 여름철 집중호우가 잦아지면서 대형 철도 건설 현장의 안전 관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국가철도공단이 집중호우에 따른 전기설비 침수 위험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예고 없는 사고 발생 시 현장 실무자들이 즉각적으로 대응 절차를 이행해 2차 피해를 원천 봉쇄하겠다는 구상이다.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는 철도 건설 현장의 안전망을 고도화하기 위해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제12공구 건설 현장에서 강도 높은 비상 대응 훈련을 단행했다. 이번 훈련은 사전에 공지되지 않은 불시 점검 방식으로 진행되어, 사고 발생 직후 협력사와 공단 관계자들이 얼마나 유기적으로 협업하며 매뉴얼을 수행하는지 확인했다.
훈련에서는 여름철 우천 시 흔히 발생하는 전기설비 내부 빗물 유입과 그로 인한 작업자 감전 상황을 가상 시나리오로 설정했다. 대응팀은 사고 발생 즉시 부상자를 구조하는 한편,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하고 지휘 체계를 가동하여 시설 복구에 이르는 모든 단계를 현장에서 직접 시연하며 대응 능력을 체계적으로 정비했다.
향후 공단은 이번 훈련에서 확인된 미비점을 보완해 현장 안전관리 매뉴얼을 현행화하고, 계절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예방 활동을 지속할 방침이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