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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 넘는 감염병 원천 차단… 인천공항공사, 여름철 특별 방역망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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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 넘는 감염병 원천 차단… 인천공항공사, 여름철 특별 방역망 가동

국립인천공항검역소와 '안전 캠페인' 전개… 출국객 대상 맞춤형 예방 수칙 전파
에볼라·뎅기열 등 해외 유입 전염병 선제 대응… 현장 중심의 위생 인프라 강화
인천국제공항공사 및 국립인천국제검역소 관계자들이 지난 2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여름 휴가철 맞이 안전여행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인천공항공사이미지 확대보기
인천국제공항공사 및 국립인천국제검역소 관계자들이 지난 2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여름 휴가철 맞이 안전여행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인천공항공사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외 이동량이 급증하는 가운데, 전 세계적인 바이러스 재유행에 대응하기 위한 공항 관문의 방역 체계가 한층 강화된다. 인천공항공사가 잠재적 감염병의 국내 유입을 공항 단계에서부터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여행객들의 위생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현장 밀착형 안전망을 도입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국립인천공항검역소와 손을 잡고 국외 감염병의 유입 위험을 낮추기 위한 ‘안전여행 캠페인’을 전개하며 여름철 방역 관리에 돌입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다변화되는 글로벌 보건 위기 속에서 고위험 전염병의 국내 확산을 초기 단계부터 억제하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됐다.

양 기관은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 등 주요 휴양지 및 위험 지역에서 지속해서 보고되는 에볼라바이러스병,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뎅기열 등을 여름철 집중 관리 대상 질환으로 지정했다.
공사는 항공기 탑승 전 여행객들이 출국 목적지의 감염병 발생 동향과 방역 지침을 명확히 인지할 수 있도록 지역별 맞춤형 리플릿을 제작해 배포하고, 현장에서 실시간 정보 확인 방법을 안내하는 등 국가별 보건 정보의 비대칭성을 해소하는 데 주력했다.

지난 2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진행된 합동 캠페인에는 김범호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과 윤현덕 국립인천공항검역소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방역 책임자들이 직접 참석해 현장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개인위생 관리에 필수적인 방역 용품 세트와 실천 가이드북이 출국객들에게 전달됐으며, 귀국 시 건강상태질문서 작성 및 증상 자진 신고 등 국민 협조가 필요한 안전 수칙에 대한 홍보도 함께 이루어졌다.

김범호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해외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서는 방문국의 방역 정보를 사전에 숙지하고 현지에서 위생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는 개인의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보건 당국과의 유기적인 공조를 바탕으로 휴가철 공항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여행길에 오를 수 있도록 빈틈없는 방역 체계를 유지하고 안전한 공항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