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세종대와 MOU…연구·교육 결합
이미지 확대보기한국에너지공단은 지난 11일 세종대학교와 이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의 핵심은 공단이 축적한 온실가스 감축 기술 관련 데이터와 분석 경험에 세종대의 연구·교육 역량을 결합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뒷받침할 수 있는 분석 기반을 강화하고 관련 분야 전문인력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양 기관은 우선 에너지 시스템을 분석할 수 있는 모델 구축에 필요한 자료를 공유하고 에너지 시스템 분석에 활용되는 TIMES 모형을 공동 활용하기로 했다. TIMES 모형은 에너지 수요와 공급 체계를 분석해 장기적인 에너지 시스템 변화와 온실가스 감축 시나리오 등을 살펴보는 데 활용되는 분석 도구다. 감축 기술과 에너지 소비 구조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어 국가 차원의 감축 전략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활용도가 높다.
분석 결과를 실제 정책과 산업 현장에 활용할 수 있는 인력을 키우는 작업도 병행한다.
협약을 통해 도출된 연구성과를 활용하고 확산하는 데에도 협력한다. 단순히 공동연구에 그치지 않고 분석 결과가 에너지·기후 정책 수립과 관련 분야의 전문성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이날 협약식 이후에는 세종대 기후특성화대학원에서 최재관 공단 이사장이 직접 나서 에너지 정책과 지역 에너지 전환을 주제로 한 특강도 진행했다.
최재관 이사장은 "온실가스 감축잠재량에 대한 정확한 분석은 국가 탄소중립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감축잠재량 분석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탄소중립 시대를 이끌 전문인력 양성에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진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erojin@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