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곳 모두 용적률 기준 완화 적용
가재울9는 임대주택 41세대 축소
가재울9는 임대주택 41세대 축소
이미지 확대보기서울 강북구 미아2구역과 미아11구역, 서대문구 가재울9구역 재개발 사업이 서울시 통합심의를 조건부로 통과했다. 세 곳에 계획된 공동주택은 모두 4839세대이고 오피스텔 30호가 따로 있다. 통합심의 의결은 인허가 절차의 한 단계여서 착공까지는 사업시행계획인가와 관리처분계획인가가 남아 있다.
서울시가 지난 15일 제19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처리한 결과다. 세 곳 모두 용적률 기준을 완화받아 사업성을 조정한 사업장이며, 위원회는 주동 길이와 통학 안전, 보행 공간 등 보완 사항을 함께 주문했다.
미아2구역은 건축·경관·교통·교육·환경·공원·재해 7개 분야 통합심의가 조건부 의결됐다. 최고 45층 4003세대가 계획됐고, 이 가운데 공공주택은 710세대다. 재정비촉진사업 규제혁신 적용 사업장으로, 올해 1월 촉진계획 변경으로 기준용적률이 190%에서 220%로 30%포인트 완화됐고, 법적 상한용적률도 약 310% 이하 계획용적률을 확대 적용받았다. 공동주택과 함께 시민대학, 주민센터, 사회복지시설과 어린이집·돌봄센터가 들어서며, 위원회는 과도한 주동 길이를 조정하라고 주문했다.
가재울9구역 좌원상가는 건축·경관·교육·정비계획 4개 분야 심의를 받아 지하 4층~지상 25층에 공동주택 180세대와 오피스텔 30호로 계획됐다. 1966년 준공된 건물로 2020년 재난위험시설 E등급을 받았다. 서울시는 지난 5월 재정비촉진계획 수립기준 3차 개선안에 따라 기준용적률을 500%에서 600%로 올리고 임대주택을 73세대에서 32세대로 조정해 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지상 2층에는 공공체육시설과 약 25호 규모의 공공임대상가가 들어선다.
미아2구역은 지난해 재정비촉진사업 규제혁신을, 가재울9구역은 올해 5월 촉진계획 수립기준 개선안을 적용받았다. 미아11구역은 별도 완화 제도가 아니라 정비계획 변경으로 물량을 늘렸다. 세 곳 가운데 가재울9구역만 임대주택이 41세대 줄었다.
서울시는 미아11구역에 대해 사업시행계획인가와 관리처분계획인가를 거쳐 착공까지 사업 속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