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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2·미아11·가재울9 재개발 통합심의 통과…4839세대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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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2·미아11·가재울9 재개발 통합심의 통과…4839세대 계획

세곳 모두 용적률 기준 완화 적용
가재울9는 임대주택 41세대 축소
서울 강북구 미아2구역과 미아11구역, 서대문구 가재울9구역 재개발 사업이 서울시 통합심의를 조건부로 통과했다. 강북구 미아동 미아2구역 정비 촉진 구역 조감도. 사진=서울시이미지 확대보기
서울 강북구 미아2구역과 미아11구역, 서대문구 가재울9구역 재개발 사업이 서울시 통합심의를 조건부로 통과했다. 강북구 미아동 미아2구역 정비 촉진 구역 조감도. 사진=서울시


서울 강북구 미아2구역과 미아11구역, 서대문구 가재울9구역 재개발 사업이 서울시 통합심의를 조건부로 통과했다. 세 곳에 계획된 공동주택은 모두 4839세대이고 오피스텔 30호가 따로 있다. 통합심의 의결은 인허가 절차의 한 단계여서 착공까지는 사업시행계획인가와 관리처분계획인가가 남아 있다.

서울시가 지난 15일 제19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처리한 결과다. 세 곳 모두 용적률 기준을 완화받아 사업성을 조정한 사업장이며, 위원회는 주동 길이와 통학 안전, 보행 공간 등 보완 사항을 함께 주문했다.

미아2구역은 건축·경관·교통·교육·환경·공원·재해 7개 분야 통합심의가 조건부 의결됐다. 최고 45층 4003세대가 계획됐고, 이 가운데 공공주택은 710세대다. 재정비촉진사업 규제혁신 적용 사업장으로, 올해 1월 촉진계획 변경으로 기준용적률이 190%에서 220%로 30%포인트 완화됐고, 법적 상한용적률도 약 310% 이하 계획용적률을 확대 적용받았다. 공동주택과 함께 시민대학, 주민센터, 사회복지시설과 어린이집·돌봄센터가 들어서며, 위원회는 과도한 주동 길이를 조정하라고 주문했다.
미아11구역은 용적률 242.5%를 적용해 지하 3층~지상 26층(높이 74m) 10개 동, 656세대가 계획됐고 공공주택은 108세대다. 2010년 구역 지정 이후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승인 단계에서 정체됐고 정비구역 일몰기한까지 겹쳤던 곳으로, 지난해 정비계획 변경으로 50여 세대를 추가 확보했다. 삼양로와 맞닿은 부지에 1200㎡ 규모 소공원과 폭 4m 공공보행통로가 조성된다. 위원회는 인근 초등학교 통학 안전대책을 주문했다.

가재울9구역 좌원상가는 건축·경관·교육·정비계획 4개 분야 심의를 받아 지하 4층~지상 25층에 공동주택 180세대와 오피스텔 30호로 계획됐다. 1966년 준공된 건물로 2020년 재난위험시설 E등급을 받았다. 서울시는 지난 5월 재정비촉진계획 수립기준 3차 개선안에 따라 기준용적률을 500%에서 600%로 올리고 임대주택을 73세대에서 32세대로 조정해 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지상 2층에는 공공체육시설과 약 25호 규모의 공공임대상가가 들어선다.

미아2구역은 지난해 재정비촉진사업 규제혁신을, 가재울9구역은 올해 5월 촉진계획 수립기준 개선안을 적용받았다. 미아11구역은 별도 완화 제도가 아니라 정비계획 변경으로 물량을 늘렸다. 세 곳 가운데 가재울9구역만 임대주택이 41세대 줄었다.

서울시는 미아11구역에 대해 사업시행계획인가와 관리처분계획인가를 거쳐 착공까지 사업 속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