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주거·복합개발 협력 확대…해외 수주 기반 강화
이미지 확대보기쌍용건설은 두바이의 최대 부동산 개발∙운영 기업 중 하나인 와슬 그룹과 전략적 협업에 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17년부터 다져온 양사의 협력 관계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김웅기 글로벌세아그룹 회장은 협약식에 참석해 히샴 알 카심 와슬 그룹 최고경영자(CEO)와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쌍용건설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주거시설은 물론, 호텔과 복합개발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쌍용건설은 와슬 그룹이 발주한 두바이 하얏트 센트릭 호텔과 고급주거시설인 1(One) Residence 사업 등 약 1조 원 이상 규모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협력 관계를 구축해 왔다.
와슬그룹 역시 자사의 부동산 개발·운영 전문성과 쌍용건설의 엔지니어링 및 시공 역량을 결합해 지속가능한 개발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히샴 알 카심 와슬 그룹 CEO는 "쌍용건설과 오랜 기간 이어온 파트너십은 역량 높은 파트너와의 협력의 중요성을 잘 보여준다"며 "이번 협약는 두바이의 성장에 기여하는 프로젝트들을 성공적으로 완수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웅기 글로벌세아그룹 회장은 "쌍용건설이 축적한 풍부한 시공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와슬 그룹의 차세대 개발사업에 협력하고 두바이의 중장기적인 발전과 번영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고 전했다.
싱가포르 이어 두바이 공략…해외사업 확대
쌍용건설은 2022년 글로벌세아그룹에 편입된 이후 중동과 동남아시아 등 해외 주력시장을 중심으로 대형 프로젝트 수주를 확대하고 있다.
두바이에서는 2023 년 이후 이머시브타워, 키파프 개발사업, 크릭워터스 등 신규 프로젝트를 잇달아 수주하며 현재에도 총 6건, 약 1조 4000억 원 규모의 공사를 수행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싱가포르 정부가 발주한 약 3조 원 규모의 뜽아 종합병원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해외 대형 건축사업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
이번 와슬그룹과의 협약을 통해 두바이에서도 추가 사업 기회를 확보하면서 해외 수주 확대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이재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lee@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