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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포커스] 한국투자증권 유상호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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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포커스] 한국투자증권 유상호 사장

[글로벌이코노믹=윤지현기자]“한국투자증권은 2014년 고객자산 100조원, 세전순이익 1조원, 해외사업 수익비중 20% 목표를 달성 아시아 톱5 투자은행으로 거듭나겠습니다”

한국투자증권 유상호 사장은 고객기반 확충을 위한 경쟁력 강화, 개척정신과 정도영업을 통해 진정한 증권업계 최고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 사장은 60여개국의 정권교체기와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불확실성이 확산되고 있는 현재 국제환경에서 자산관리 수익기반을 강화해 고객기반이 확충될 수 있도록 상품과 서비스 질적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유 사장은 “회사 수익기반을 견고하게 창출하기 위한 노력이 지난 6월 사장직 재임에 있어 중요한 성과로 인정받았다”면서 “지난해 전 사원의 노력과 열정으로 한국투자증권은 경쟁사들을 압도하는 우수한 실적을 거두며 증권업계 1위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2012년은 한국투자증권이 자본시장의 진정한 강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원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현재 전 직원이 금융전문가 그룹을 구성, 각 분야의 전문화를 위해 노력하는 선두기업으로 앞장서기 위해 사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직원 1인당 생산성이 업계 최고수준을 유지해왔고 생산성 수수료 수입으로 일반관리비를 충당하는 ‘선순환 수익구조’를 구축했다. Fee Base를 바탕으로 한 영업체계를 구축하고 수익다변화 전략도 지속적으로 모색해왔다.

향후 한국투자증권의 운영방향에 대해 유 사장은 중위험 중수익 상품을 개발하고 대량 맞춤화 전략을 금융상품에 적용, 고객친화적인 금융서비스를 구축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또한 이머징 마켓 거점을 확보하고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고유의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유 사장은 “현재의 자산관리를 위해 아임유(I’M YOU 자산관리 서비스)와 수익증권, 기타 채권과 ELS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확대 개발하고 퇴직연금을 통한 미래의 자산관리를 동시에 실현하고자 한다”면서 “무분별한 상품출시와 수수료 경쟁이 아닌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질적인 향상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현재 기업금융부문에 있어 고유의 수익모델인 IB-AM 모델을 바탕으로 IPO에서 ALM, SF등 다양한 금융 솔류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종합자산관리서비스를 통해 중장기적 Cross-selling효과를 극대화함으로써 다양한 수익원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유상호 사장은 대우증권 런던현지법인 부사장, 메리츠증권 전략사업본부장 겸 기획재경본부장을 거쳐 지난 2002년 한국투자증권 부사장을 역임했고 지난 2007년 대표이사 겸 사장으로 취임했다.
▲ 한국투자증권 유상호 사장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