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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주총 시즌, 고배당 기업들은 뭐가 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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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 시즌, 고배당 기업들은 뭐가 다를까?

건설-금융 ‘쪽박’… 불황이 배당 실적에 그대로 드러나
[글로벌이코노믹=곽호성기자] 3월 주총 시즌을 맞아 고배당 기업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글로벌이코노믹가 확인한 결과 건설과 금융업종 등 최근 극심한 불황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기업들은 배당률이 평균적으로 저조한 편이었으나 고배당 기업들 중에는 자신의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가진 기업들이 많이 있다. 예를 들면 SK텔레콤, 신도리코, 대덕전자, 율촌화학 같은 기업들이다.

기업명

특징
배당률

SK텔레콤

국내 최고의 이동통신사

3.70

신도리코

국내 복사기 시장점유율 1위

3.34

KT&G

국내 담배 시장 점유율 1위

4.16

대덕전자

국내 PCB(PRINTED CIRCUIT BOARD,인쇄회로기판)시장 시장점유율 1위

3.60

율촌화학

농심자회사로 라면 및 스낵 포장재 생산

4.20



고배당 기업들의 특징은 독보적 경쟁력이다. SK텔레콤은 국내 최고 이동통신사로 3.70의 배당율을 보였다.
국내 복사기 시장점유율 1위 신도리코 3.34, KT&G는 국내 담배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4.16의 높은 배당율을 보였다. 국내 PCB(PRINTED CIRCUIT BOARD,인쇄회로기판)시장 시장점유율 1위인 대덕전자와 농심자회사로 라면 및 스낵 포장재 생산업체인 율촌화학은 각각 3.60과 4.20의 비율로 배당을 했다.

고배당 기업의 또다른 특징은 오너 지분율이 높다는 점이다. 최대주주 지분율 55.64%인 영풍제지는 무려 10.54, 진양홀딩스가 65.36% 지분을 가진 진양화학은 7.40, 최대주주 일가가 각각 52%, 49%의 지분을 가진 일정실업과 조선내화는 각각 5.80, 4.90의 배당율을 기록했다.

기업명

오너 지분율

배당률

영풍제지

최대주주 지분율 55.64%

10.54

진양화학

진양홀딩스 65.36%

7.40

일정실업

최대주주 일가 지분 52%

5.80

조선내화

최대주주 일가 지분 49%

4.90

인천도시가스

최대주주 지분 41.17%

4.60



배당 실적이 좋지 않은 업종은 건설업이다. GS건설은 올해 배당을 하지 않고, 현대산업개발과 대림산업은 배당규모를 70% 이상 줄였다.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은 올해도 보통주 500원, 우선주 550원으로 책정, 전년과 같은 수준으로 배당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림산업은 2013년 4분기 해외에서 영업 손실을 입은 대림산업이 올해 보통주 100원, 우선주 150원을 배당한다. 현대산업개발은 올해 보통주 배당금을 지난해의 4분의 1인 50원으로 정했다.

금융업종도 배당 성적이 좋지 않다. 한국의 4대 금융지주사(신한-KB-하나-우리)의 경우 신한지주는 주당 650원으로 2012년에 비해 50원 떨어졌고 KB지주는 600원에서 500원으로 100원 깎였다. 하나지주는 250원으로 2012,2013년이 동일하며, 2012년에 250원을 배당한 우리지주는 2013년 회계연도에는 배당을 하지 못했다.

고배당 기업 리스트

기업명

배당률

기업명

배당률

KT&G

4.16

일정실업

5.80

신도리코

3.34

한미반도체

4.30

진양홀딩스

4.90

한국철강

3.60

동아에스텍

3.11

풍산홀딩스

3.40

KPX홀딩스

3.30

경농

3.60

삼익THK

3.90

에스씨엔지니어링

3.00

삼원강재

3.90

우림 P&P

4.30

율촌화학

4.20

한전산업

4.84

인천도시가스

4.60

성보화학

5.10

위즈콤

4.00

평화산업

3.20

진양산업

4.10

한국쉘석유

3.70

진양화학

7.40

이수화학

3.70

진양폴리

4.70

대림통상

3.42

SK텔레콤

3.70

평화홀딩스

3.40

휴켐스

3.10

지역난방공사

3.40

예스코

3.30

한화타임월드

3.20

텔코웨어

5.20

파브코

3.30

백광소재

4.50

동방아그로

3.10

부국철강

3.70

SJM홀딩스

3.00

화천기계

3.70

종근당홀딩스

4.00

가온전선

5.30

메리츠종금증권

3.70

코오롱

3.00

대덕전자

3.60

KT CS

3.40

삼호개발

3.50

조광페인트

3.01

동양고속

4.20

화성산업

4.27

영풍제지

10.54

유엔젤

4.10

하이트진로

4.80

신풍제지

5.90

아주캐피탈

4.83

세아베스틸

3.44

하이트진로홀딩스

3.10

대성에너지

4.50

극동유화

3.10

태경산업

3.10

제일연마

3.18

화천기공

3.00

원림

3.50

휴스틸

3.70

부광약품

3.28

조선내화

4.90

삼화왕관

3.02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