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다음달 24일 주주총회 절반 이상 집중…소액주주 의결권행사 제한 우려 '고개'

글로벌이코노믹

다음달 24일 주주총회 절반 이상 집중…소액주주 의결권행사 제한 우려 '고개'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12월 결산 상장사들의 정기 주주총회 시즌이 이달 17일 열린다. 특히 이번 정기 주총도 3월 중•하순 금요일에 무더기로 개최돼 소액주주의 의결권 행사 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14일 한국예탁결제원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12월 결산 상장사들이 17일 넥센타이어[002350]가 첫스타트를 끓으며 줄줄이 정기 주총을 개최한다.

이달에는 넥센타이어, 보루네오가구, S&TC[100840], S&T중공업[003570], S&T홀딩스[036530], 미원화학[134380], 에스앤티모티브, 대호피앤씨[021040], 한국정보통신[025770] 등 상장사가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다음 달에는 2일 국동[005320]을 시작으로 줄줄이 주총이 시작된다.
주요 상장사별로 보면 포스코[005490]는 10일, LG디스플레이[034220]는 16일, 네이버, 농심[004370], 엔에스쇼핑[138250], 현대글로비스[086280] 등 상장사는 17일 정기 주총을 개최한다.

이번에도 다음달 24일 주총이 집중될 전망이다.

주총일자를 확정한 유가증권시장 68곳과 코스닥시장 63곳 등 모두 131개 상장사다.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68곳이 다음 달 24일 주총을 연다고 공시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68곳 중에서 절반이 넘는 36곳이 다음 달 24일 금요일에 정기 주총을 개최한다. 이날 코스닥 상장사 63개 중 32개사도 주총을 연다

E1[017940]과 LF[093050], LS[006260], LS네트웍스[000680], 녹십자홀딩스[005250], 만도, 메리츠종금증권[008560], 삼양홀딩스[000070], 신도리코[029530], 쌍용양회공업, 엔씨소프트[036570], NHN엔터테인먼트[181710], 코이롱인더스트리, 한라홀딩스[060980], 한솔로지스틱스[009180] 등은 24일 대거 주총을 개최한다.
.
상장사들이 3월 중•하순 금요일에 무더기로 주총을 개최함에 따라 소액주주 의결권행사 제한의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다

같은 날 주총이 몰려있으면 주주들이 물리적•시간적 제약으로 각사 주총에 참석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인터넷 투표시스템을 통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전자투표제가 도입됐으나 도입이나 활용 비율은 미미하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의 주총참여를 활성화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야 한다는 지적이다.

최성해 기자 bada@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