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실적은 매출액 3조1,192억원(YoY +9.7%, QoQ -0.3%),영업이익 1707억원(YoY -31.1%, QoQ -22.3%)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영업이익 2331억원)를 하회했다.
사업부문별로는 섬유부문 영업이익은 스판덱스 판가 개선에도 불구하고, PTMEG/MDI/카프로락탐 가격 상승에 따른 스프레드 축소 및 광동 스판덱스생산 차질 등으로 전 분기 대비 32.2% 감소한 493억원을 기록하였다.
산업자재부문 영업이익은 에어백 사업은 정상화되고 있으나, 고객사 파업 효과 및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전 분기 대비 24.0% 감소한 399억원을 기록하였다.
화학부문 영업이익은 주요 원재료인 프로판/모노불산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PP 증설 효과에 따른 판매량 확대로 전 분기 대비 114.9% 증가한 475억원을 기록하였다.
중공업부문 영업이익은 전기동 가격 상승과 주요 고객사의 프로젝트 지연으로 전 분기 대비 95.3% 감소한 13억원을 기록하였다. 건설부문 영업이익은 공사비 절감과 기존 수주의 대형 현장 조기 공사로 전 분기 대비 4.8% 증가한 4.8% 증가한 260억원을 기록하였다.
한편 대규모법인세환급으로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은 전 분기 대비 48.0% 증가한 1921억원을 기록했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는 이유는 1) 올해 스판덱스(중국/터키/베트남), PP(한국), 스틸코드(베트남), NF3(한국/중국) 증설 효과가 내년에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되고, 2) 올해 영업이익 감소에도 일부 요인으로 순이익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며 “배당주로서의 매력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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