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운호 연구원은 "삼성SDI는 올해 2분기 매출액이 전부기 대비 16.7%가량 증가한 2조227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주로 중대형 전지 사업부가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올해 ESS부문은 신재생 에너지 성장에 따라 전년대비 3배 가까이 매출액이 증가하면서 일등 공신이 될 것"이라며 "자동차 전지부문은 중국시장이 불투명하지만 기존고객과 신규 고객확보를 통해 성장추세"라고 진단했다.
디젤게이트 이후 유럽고객들의 전략 변화는 시장 성장의 촉매제로 작용한다. 이러한 영향으로 오는 2020년 자동차 전지 매출액은 4조원을 웃돌것으로 기대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소형전지의 수익성이 안정화되고 있고, 국내외 거래선내 입지가 개선될 것이라 외형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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