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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940선, 코스닥지수 600선 회복...기관 매수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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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940선, 코스닥지수 600선 회복...기관 매수 나서

현대차, 노사 무분규 임단협 잠정합의에 강세

코스피, 코스닥지수가 이틀째 오르며 추가상승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사진=글로벌 이코노믹 DB이미지 확대보기
코스피, 코스닥지수가 이틀째 오르며 추가상승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사진=글로벌 이코노믹 DB
코스피, 코스닥지수가 이틀째 동반상승했다. 미국 단기금리역전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됐으나 연기금 등 기관이 저가매수에 나서며 반등에 성공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28일 전거래일 대비 0.86%(16.49포인트) 오른 1941.09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팔자에 나섰다. 사흘째 순매도로 그 규모는 508억 원을 기록했다.

개인투자자도 725억 원 동반매도했다.

반면 기관투자가는 1058억 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상승폭이 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48%(14.58포인트) 오른 602.90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기준으로 이틀만에 600선을 회복했다.

거래량은 2억8007만 주, 거래대금은 3억2334억 원을 기록했다.
상한가없이 609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없이 216개 종목이 내렸다. 68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주가는 엇갈렸다.

주가의 경우 셀트리온이 7.59% 급등했다. 현대차는 8년만에 무분규 임단협 잠정 합의도출소식에 2.00% 올랐다.

기아차 2.51%, 현대모비스 2.70% 동반상승했다.

내달 5일 리니지2 공개를 앞둔 엔씨소프트는 1.51% 올랐다.

IT대장주 삼성전자도 0.23%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LG생활건강은 증권사의 실적개선 분석에도 불구하고 0.52% 내렸다. 카카오도 0.37% 약세를 나타냈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MSCI리밸런싱 충격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수급개선의 기대 가 부각됐다”며 “당분간 시장은 대외변수에 따라 등락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짧게 보면 미중무역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질 수 있으나, 관련 우려가 완화될 경우 주식시장의 급반등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