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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뉴스브리핑7] 카카오게임즈 상장 D-1 '따상' 관심… 뉴욕증시 3대 지수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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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뉴스브리핑7] 카카오게임즈 상장 D-1 '따상' 관심… 뉴욕증시 3대 지수 폭락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한 트레이더가 머리를 만지고 있다. 이날 뉴욕증시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12년 만에 최악의 하락폭을 나타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한 트레이더가 머리를 만지고 있다. 이날 뉴욕증시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12년 만에 최악의 하락폭을 나타냈다. 사진=뉴시스

1. 상장 첫날 공모가 2배 시초가에 상한가가야 가능


일반 공모주 청약에서 기록적인 열풍을 몰고 온 카카오게임즈의 상장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상장 첫날 공모가 2배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상한가까지 치솟는 이른바 '따상'을 기록할 수 있을지 관심사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10일 오전 9시 증시 개장과 함께 본격적인 거래를 시작한다.

2. 뉴욕증시 기술주 불안 속 미·중 갈등 증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기술주의 불안이 지속하는 가운데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다시 증폭되면서 큰 폭 하락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32.42포인트(2.25%) 급락한 2만7500.8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95.12포인트(2.78%) 추락한 3331.8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65.44포인트(4.11%) 폭락한 1만847.69에 장을 마감했다.

3. 국내 투자자, 테슬라 가장 많이 사들여


하반기 들어서도 해외주식 열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테슬라가 국내 투자자들의 선택을 가장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SEIBro)에 따르면 지난 7월 이후 국내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테슬라로 15억6424만 달러(1조8천594억 원)를 순매수했다.

앞서 상반기(지난 1월 1일∼6월 30일)에도 테슬라는 순매수액 4억7011만달러(5588억 원)로 1위를 차지한 바 있는데, 두달여 만에 상반기 순매수액을 넘어섰다.

4. 82분기 연속 흑자 국내기업은 13곳


국내 500대 기업 가운데 분기보고서 제출이 의무화된 2000년 이후 올해 2분기까지 82분기 연속 흑자를 지켜낸 기업은 KT&G, SK텔레콤, 현대모비스 등 13곳으로 집계됐다.

과거 글로벌 금융위기부터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까지 기업들의 영업활동이 위축되는 악조건 속에도 20년 연속 흑자를 이어간 것이다.

9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국내 500대 기업중 2000년 이후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분기보고서를 제출한 345개 사의 영업이익(개별 기준) 추이를 조사한 결과, 82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하는 기업은 총 13곳이었다.

5. 문 대통령, 오늘 민주당 지도부와 현안 논의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오전 이낙연 대표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해 주요 국정 현안을 논의한다.

간담회에는 민주당에서 이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 박광온 사무총장, 한정애 정책위의장 등이, 청와대에서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김상조 정책실장, 서훈 국가안보실장, 최재성 정무수석 등이 자리한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민주당 전당대회 이후 꾸려진 새 지도부와 간담회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6. 코로나19 확산 누그러져도 방역 고삐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한결 누그러진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정부가 연일 방역 대응의 고삐를 단단히 조이고 있다.

수도권의 강화된 방역 조치, 이른바 '2.5단계' 거리두기를 오는 13일까지 이미 한 차례 연장한 만큼 이번 주말까지는 신규 확진자 수를 100명 아래로 떨어뜨려 확산세를 확실하게 꺾겠다는 게 정부의 구상이다.

9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말 400명대까지 치솟았다가 300명대, 200명대로 점차 떨어진 뒤 이달 3일부터는 6일 연속 100명대(195명→198명→168명→167명→119명→136명)를 유지하고 있다.

7. 오늘 날씨 전국 대체로 흐리고 비


오늘(9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이날 동해안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10∼60㎜의 비가 예보됐다.

중부지방과 전라도, 경상서부내륙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비는 대부분 오후 6시 이후 그치겠으나,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는 10일 아침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24∼29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부산·대구·울산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