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데브시스터즈 주가는 오전 9시 15분 현재 전날 대비 0.25% 내린 3만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7거래일만에 하락세다.
데스시스터즈 주가는 종가기준으로 지난 20일 1만5400원에서 3만9300원으로 두 배 넘게 급등했다.
주가상승의 재료는 신규게임 출시다.
신작 모바일게임인 '쿠키런:킹덤'은 출시 3일 만인 24일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10위에 진입했다.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1위에 차지하기도 했다.
주가가 급등하며 추가상장 물량도 조금씩 나오고 있다.
데브시스터즈는 27일 공시를 통해 주식매수선택권행사로 추가상장한다고 밝혔다. 추가주식의 종류와 규모는 보통주 2만주다. 주당액면가는 500원이다. 추가상장후 총발행주식수는 1122만4370주다. 상장일은 2월 1일이다.
단기급등에 한국거래소는 매매거래정지를 예고했다. 거래소는 같은날 공시를 통해 데브시스터즈는 현재 투자경고종목으로 주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으니, 투자에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금융정보업체인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데브시스터즈는 게임 컨텐츠 개발, 서비스 사업을 하고 있다. 대표 게임으로는 '쿠키런for kakao', '라인쿠키런', '쿠키런:오븐브레이크' 등이 있다. 지난 3분기 누적기준으로 매출액 532억 원, 영업손실 10억 원을 기록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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