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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국제유가 급등 수에즈 운하 사고 유조선 불통, 뉴욕증시 다우지수 에너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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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국제유가 급등 수에즈 운하 사고 유조선 불통, 뉴욕증시 다우지수 에너지주

국제유가가  크게 오르고 있다. 수에즈 운하 사고 여파이다. 사진= 뉴시스
국제유가가 크게 오르고 있다. 수에즈 운하 사고 여파이다. 사진= 뉴시스
[속보] 국제유가 급등, 수에즈 운하 사고 유조선 불통 뉴욕증시 강타

국제 유가가 급등하고 있다. 이집트 수에즈 운하에서 벌어진 초대형 컨테이너선 좌초 사고로 원유 수송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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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5.9%(3.42달러) 치솟은 61.1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하락분(-3.80달러)을 하루 만에 거의 만회해 배럴당 60달러선에 복귀한 것이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5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35분 현재 배럴당 5.5%(3.37달러) 급등한 64.1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중해와 홍해를 연결하는 수에즈 운하가 좌초된 컨테이너선 때문에 막히면서 국제 유가가 상승하고 있다. .

국제 해상 원유 수송량의 약 10%가 수에즈운하를 통과한다.

유럽 각국은 최근들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 우려에 따라 각종 봉쇄 조치를 재도입했다. 이같은 경제본쇄는 최근 국제유가의 수요 전망을 불안하게 만들어 왔다. 국제 금값은 3거래일 만에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5% 비율로는 8.10달러 오른 1,733.20달러에 마감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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