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큐어백은 16일(현지 시각) 나스닥 시장 장전 시간외 거래에서 오전 8시 03분 현재 46% 폭락한 51.3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큐어백 주가 폭락은 코로나19 예방효과가 47%에 그쳤기 때문이다. 이는 큐어백의 자체 목표에도 미달히고,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기대했던 50%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큐어백은 자사 백신이 젊은 층에 효과적이었으나 백신 접종이 가장 필요한 취약층인 60세 초과 노령층에는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큐어백과 달리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은 예방효과 90.4%로 일반 냉장고 온도에서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어 의료 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국가에서도 유용할 것으로 기대감이 커지며 이날 장전 시간외 거래에서 3.55% 상승한 182.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