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날 니콜라 주가 폭락에 영향을 줄 만한 뉴스는 없었다. 다만 전날 한화그룹이 니콜라 지분을 일부 매각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린니콜라홀딩스는 공시를 통해 회사가 보유 중인 니콜라 주식 2213만 주 중 290만 주를 매각했다고 밝혔다.
매각 금액은 5367만 달러(607억 원)이며, 이번 주식 매각으로 한화 측이 보유한 니콜라 지분은 5.6%에서 4.86%로 떨어졌다.
한화는 이번 지분 매각과는 별개로 니콜라와의 전략적 제휴 관계는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니콜라는 최근 미 인디애나주에서 진행하는 수소 생산시설 건설 사업의 지분 20%를 확보하기 위해 총 5000만 달러(568억 원) 투자 계획을 밝히는 등 투자자들의 신뢰 회복을 위해 노력해왔다.
인디애나주는 미국에서 트럭 등 상용 차량의 교통량이 많은 지역으로 니콜라는 이 지역의 교통 환경을 청정하게 바꾸는 데 기여하는 것은 물론 수소 교통 시스템의 '허브'와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니콜라의 트레 배터리식 전기차(Tre BEV) 트럭의 시운전과 검증 테스트에 진전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도 전해지고 있다.
니콜라는 공매도 업체 힌덴버그 보고서 이후 사기 논란에 휩싸이며 제네럴모터스(GM)와 결별하고 배저 트럭을 포기한 후 수소연료전지 대형트럭과 수소 인프라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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