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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리 펀드스트랫 설립자 “비트코인, 중국·미국 입법 공격 막아냈다… 연말 목표가 10만 달러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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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리 펀드스트랫 설립자 “비트코인, 중국·미국 입법 공격 막아냈다… 연말 목표가 10만 달러 확신”

주가 그래프 앞에 가상 화폐 비트코인이 표현된 모습.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주가 그래프 앞에 가상 화폐 비트코인이 표현된 모습. 사진=로이터
투자전문업체 펀드스트랫의 공동 설립자 톰리는 비트코인의 합리적인 연말 목표가격 10만 달러를 확신한다고 말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튜데이는 9일(현지 시각) 톰리의 이 같은 주장을 인용하며 이날 비트코인이 지난 5월 17일 이후 처음으로 4만6000달러를 돌파했다고 보도했다.

톰리에 따르면 가장 중요한 것은 비트코인이 현재 4만4982달러에 머물고 있는 200일 이동평균선을 돌파했다는 것이다.

그는 “평균 이득이 거의 180%이기 때문에 비트코인을 사기에 완벽한 장소가 될 수 있다고 믿는다”며 암호화폐 투자에 대한 펀드스트랫의 규칙 #3(비트코인이 200일 이동평균선을 넘어설 때 항상 매수)을 강조했다.
이어 톰리는 비트코인이 연말까지 10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는 이전 예측은 상당히 합리적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올해에 12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예상한 바 있다.

한편 톰리는 지난 2월 미국 경제전문매체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향후 금보다 매력도가 높아 장기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금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희귀한 자산이 아니다'라면서 "더 많은 투자자는 안전 자산으로 비트코인을 찾고 있다. 4년 전에도 그랬지만 지금 비트코인은 갑자기 더 많은 사람에게 안식처 자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