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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SNS에서 도지코인 띄우기 ‘열풍’ 24시간 동안 17% 급등 도대체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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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SNS에서 도지코인 띄우기 ‘열풍’ 24시간 동안 17% 급등 도대체 무슨 일이?

각종 SNS의 띄우기에 힘입어 ‘밈 토큰’ 도지코인이 지난 24시간 동안 17% 이상, 일주일 동안 32% 이상 상승했다.이미지 확대보기
각종 SNS의 띄우기에 힘입어 ‘밈 토큰’ 도지코인이 지난 24시간 동안 17% 이상, 일주일 동안 32% 이상 상승했다.

악명 높은 ‘밈 토큰’ 도지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17% 이상, 일주일 동안 32% 이상 상승하여 가치가 다시 우상향으로 이동했다. 현재 트위터, 틱톡 및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는 해시태그 #dogecointo1dollar가 유행하고 있다. 한편, 시바견 품종을 이름이나 로고로 활용하는 밈 기반 디지털 자산의 가치도 크게 상승했다.

프로그래머 빌리 마커스(Billy Markus)와 잭슨 팔머(Jackson Palmer)가 2013년 12월 6일 도지코인(DOGE) 네트워크를 시작했을 때 밈 기반 암호화폐 자산이 이렇게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하지만 7년 8개월 전에 농담으로 만든 시바 이누 개에서 영감을 받은 암호화폐는 현재 444억 2000만 달러의 경제 규모로 성장했다.

현지시각 15일 도지코인 지지자들은 틱톡, 트위터, 페이스북에서 #dogecointo1dollar 해시태그와 함께 집회를 열었다. 작성 당시 트위터의 해시태그 트렌드에는 이를 언급하는 트윗이 수천 개 있다. 해시태그 #dogecointo1dollar를 언급한 820만 조회 수를 기록한 틱톡도 마찬가지다. 페이스북의 1,000개 이상의 프로필은 오늘도 #dogecointo1dollar 해시태그를 사용하고 있다.

구글 트렌드(GT) 검색어의 전 세계 통계에 따르면 ‘도지코인’이라는 검색어가 토요일과 일요일 사이에 큰 폭으로 급증했다. GT 데이터에 따르면 터키가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미국, 캐나다, 네덜란드, 싱가포르가 그 뒤를 이었다. 영국 프리미어 리그 축구 선수들이 도지코인 로고를 착용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하는 왓포드 클럽 이야기는 일요일 GT 통계에 따르면 ‘도지코인’이라는 검색어와 함께 현재 가장 유행하는 주제로 등장했다.

DOGE는 단위당 약 0.339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일요일 글로벌 거래량은 약 64억 달러에 이른다. 현재 DOGE와의 가장 큰 거래 쌍은 모든 도지코인 스왑의 69.8%를 차지하는 테더(USDT)다. 그 뒤를 USD(11.49%), BUSD(5.75%), BTC(5.40%), TRY(3.51%) 등이 잇고 있다.흥미롭게도 DOGE는 몇 달 동안 터키 리라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이 기간 동안 TRY는 DOGE와 상위 5위 안에 들었다.

비트인포차트(bitinfocharts.com)의 데이터에 따르면 네트워크의 트랜잭션당 비용은 바이트당 0.0056 DOGE이며 트랜잭션당 2.11 DOGE(0.714달러)다. 오늘 온체인 지표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약 1만7,900건의 거래가 이뤄졌다. 15일 일요일, 도지코인 네트워크 해시 레이트는 초당 약 214.48테라 해시(TH/s)로 급등했다. 비트코인(BTC) PoW(또는 전체 작업)와 달리 도지코인의 네트워크 작업 증명(PoW) 암호화 시스템은 하나의 BTC 거래만큼 안전하려면 526개의 확인이 필요하다.

일요일 저녁(EDT)에 많은 다른 밈 기반 시바 이누 브랜드 암호화 자산이 도지코인의 시장 리드를 따르고 있다. 예를 들어, 시바 이누(SHIB)는 이번 주에 11.9%, 폴리도지(POLYDOGE)는 같은 기간 동안 43% 상승했다. DOGE는 지난달에 98.30% 상승했으며 지난 12개월 동안 가치가 9,538%나 뛰었다. 슈퍼시바(SSHIBA)와 시반스 토큰(WOOF)도 한 주 동안 코인당 40% 이상 급등했지만, 암호화폐 자산 베이비 도지코인(BABYDOGE)은 지난 7일 동안 21% 하락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