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RNA 핵산기반 신약 개발 주목"...주가 4거래일 연속 상승 '눈길'

부광약품이 최근 RNA 핵산기반 신약 개발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4거래일 연속 상승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5일 부광약품에 따르면, 최근 신경질환 분야의 혁신적인 신약을 개발하는 자회사 콘테라파마와 설명가능 인공지능(XAI)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회사인 압주(Abzu)사이에 핵산(Nucleic Acid) 기반의 신약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최근 차세대 신약으로 RNA 치료제로 알려진 핵산기반의 신약개발이 주목받고 있다.

이 핵산기반 신약개발은 희귀 신경질환처럼 과거에 치료가 불가능했던 희귀질환 환자에 대한 치료를 가능하게 하는 혁신을 이룰 것으로 회사는 전망하고 있다.

콘테라파마와 압주는 두가지 희귀 신경계질환 치료제를 목표로 XAI를 통한 신약후보물질 도출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럽 인류유전학 저널(European Journal of Human Genetics)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6천여종 이상의 희귀 질환으로 3억명 이상의 환자가 고통받고 있으며, 이로 인한 조기사망 위험이 큼에도 불구하고, FDA로부터 승인 받은 희귀질환 치료제는 450개에 불과하다.

한편, 이날 주식시장에서 부광약품 주가는 8.35%(1700원) 상승한 2만2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0일 부터 연속 4거래일째 연속 상승하며 코스피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부광약품 시가총액은 이날 오전 11시 30분 현재 1조5669억 원 이다. 최근 4거래일 동안 시가총액이 2629억 원(20%) 증가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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