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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엘살바도르 ‘비트코인 법’ 발효 기념 가격 띄우기 소량 구매 온라인 캠페인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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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엘살바도르 ‘비트코인 법’ 발효 기념 가격 띄우기 소량 구매 온라인 캠페인 확산

사진은 엘살바도르에 설치된 비트코인을 미국 달러로 바꾸는 ATM기.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은 엘살바도르에 설치된 비트코인을 미국 달러로 바꾸는 ATM기.

소셜 미디어(SNS)에서 사람들이 비트코인을 합법적인 통화로 만들려는 엘살바도르의 계획을 지원하기 위해 소량의 비트코인을 구매하도록 요구하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

트위터와 레딧을 포함한 플랫폼 사용자들은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법이 발효되는 것을 기념하기 위해 7일에 30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대규모로 구매하는 계획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잠재적인 이러한 가격 상승 펌핑은 게임스톱(GameStop Corp)과 같은 밈 주식을 대상으로 하는 이전 온라인 캠페인과 유사하다.

엘살바도르는 시민들이 비트코인을 미국 달러로 변환할 수 있도록 ​​ATM을 설치하기 시작했으며, 정부는 비트코인을 미국 달러로 변환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1억 5000만 달러 기금을 조성했다. 알레한드로 젤라야(Alejandro Zelaya) 재무장관은 지난달 현지 언론에 살바도르인들이 정부의 디지털 지갑을 다운로드하고 ID 번호를 입력하면 비트코인으로 30달러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싱가포르의 암호화폐 거래소 루노(Luno)의 아시아 태평양 책임자인 비제이 아이야르(Vijay Ayyar)는 “말을 하는 것과 실제로 하는 것은 엄연히 다르다”며 사용자가 실제로 그러한 계획을 조정하고 실행하는 것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비트코인은 최근 강세를 보이며 월요일 거의 5만2,000달러까지 급등하며 5월 이후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이는 올해 초의 부진에서 암호화폐 부문이 더 광범위하게 부활한 가운데 나온 것이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