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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비트코인 지수선물 휘청 , 달러환율 역습 국채금리 유가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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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비트코인 지수선물 휘청 , 달러환율 역습 국채금리 유가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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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달러환율 인덱스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 지수선물이 떨어지고 있다. 지수선물의 하락은 정규장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 하방압력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미국 달러 환율이 강세 쪽으로 움직이면서 뉴욕증시에 대한 부담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당분간 달러환율이 뉴욕증시와 국채금리 국제유가 그리고 금값 등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달러인덱스 환율은 96.25까지 올라 연중최고치를 경신했다. 비트코인은 6만달러선이 붕괴된 후 다시 회복하는 등 요동치고 있다. 이 시각 현재는 하락세다. 인플레 공포 속에서 미국 뉴욕증시가 연일 요동치고 있다. 국채금리와 국제유가 환율도 흔들리고 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가상화폐는 시스템 업그레이드에 효과가 거의 나타나지 않고 있다.

18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나스닥 다우지수에 영향을 줄 지표로는 존 윌리엄스 뉴욕연은 총재 연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연은 총재 연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연은 총재 연설, 찰스 에반스 시카코연은 총재 연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연은 총재 연설, 20년물 국채입찰, 로우스, 시스코, 엔비디아 실적발표 등이 예정되어 있다. 한국시간 19일에는 실업보험 청구자수, 필라델피아연은 제조업지수, 캔자스시티연은 제조업지수, 찰스 에반스 시카코연은 총재 연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연은 총재 연설,10년물 TIPS 입찰, 알리바바, JD닷컴, 메이시스 실적 발표 등이 발표된다. 한국시간 20일에는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이사 연설이 있다.
한국 시간 17일 아침에 끝난 뉴욕증시가 기업 실적 호조와 10월 소매판매 그리고 산업생산 지표 개선에 상승했다.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54.77포인트(0.15%) 상승한 36,142.22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8.10포인트(0.39%) 상승한 4,700.9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20.01포인트(0.76%) 상승한 15,973.86에 마쳤다. 10월 소매판매와 산업생산, 수출입물가지수 등 경제지표와 기업실적 호조에 주식시장 분위기는 밝았다.
대형 소매업체인 월마트와 홈디포의 3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이면서 주식시장의 투자심리가 크게 개선됐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10월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1.7% 증가했다. 10월 수치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1.5%를 웃돌았고, 지난해 10월 즉 전년동기 대비로는 16.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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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선물


전기차 종목 중에서 리비안과 루시드그룹이 크게 올랐다. 루시드그룹은 3분기에 약 5억2400만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지만 9월말에 차량 생산을 시작하고, 판매, 서비스 운영을 위한 직원수를 늘린 데다 사전예약 주문이 1만7천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은 내년 6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67.4%로 반영했다. 내년 9월 금리인상 가능성은 87.9%였다.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12포인트(0.73%) 하락한 16.37에 거래됐다.

17일 아시아 증시는 혼조세 였다. 일본 증시는 이익실현 움직임에 하락했고 중국 증시는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했다.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서 닛케이225 지수는 전장보다 119.79포인트(0.40%) 내린 29,688.33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엔 환율은 도쿄증시 마감 무렵 114.900엔에 거래됐다. 전세계적으로 달러 강세가 이어지며 가상자산의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6만불 근처에서 요동치고 있다. 이더리움과 리플,도지코인,대시 등 주요 알트코인들도 하락세다. 최근 미국 재무부 차관 월리 아데예모(Wally Adeyem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달러의 위치를 결정짓는 건 미국에 대한 전세계의 투자 열망"이라며 "디지털 자산은 달러에 영향을 미치지 않은 채 불법적 용도로 쓰이곤 한다"고 말했다. 이 발언이 가상화폐 시세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 미국계 사모펀드 JC플라워(J.C. Flowers) 설립자인 크리스 플라워(Chris Flowers)는 "비트코인은 심각한 결제 수단이다. 너무 느리고 너무 비싸다"며 "비트코인은 적절한 결제 옵션이 될 수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코스피는 34.79포인트(1.16%) 내린 2,962.42에 거래를 마치며 이틀 연속 하락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는 이날 정오에 96.26선까지 올라 작년 7월 중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외국인 선물 대량 매도가 금융투자 프로그램 매물 출회로 이어졌다"며 "단기 가격 메리트와 반발 매수 외에 상승 동력이 없는 점이 글로벌 증시보다 부진한 흐름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삼성전자[005930](-0.84%), SK하이닉스[000660](-1.34%), 네이버(-1.11%),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52%), 카카오[035720](-1.96%), LG화학[051910](-1.03%) 등이 하락했다. 삼성SDI[006400](0.26%)와 현대차[005380](0.24%)만 소폭 올랐다. 셀트리온[068270](-4.37%),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4.08%) 등은 낙폭이 컸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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