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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주요지수 선물, 새해 첫 거래일 강세…다우지수 선물 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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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주요지수 선물, 새해 첫 거래일 강세…다우지수 선물 0.38%↑

뉴욕증권거래소(NYSE) 트레이더들이 일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욕증권거래소(NYSE) 트레이더들이 일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미국 주요지수 선물이 2022년 새해 첫 거래일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저녁 7시34분(현지시각) 다우지수 선물은 0.38%인 137포인트 상승했다. S&P 500과 나스닥100 선물은 각각 0.43%와 0.51% 상승해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요지수 선물의 강세는 지난해 마지막 주간 상승의 연장선으로 보여진다.

S&P 500지수는 지난해 27% 가까이 상승했고, 나스닥종합지수와 다우지수도 각각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뉴욕 주식시장은 코로나19 대유행을 둘러싼 불확실성에 따른 변동성도 커졌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종의 증가는 휴가철 동안 수천 건의 항공편 결항으로 이어졌고 일부 기업과 학교들은 임시 휴업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몇몇 월가의 주요 은행들은 직원들에게 새해 첫 몇 주 동안 집에서 일하도록 요청했다.

전염병 전문가 앤서니 파우치 박사는 2일 ABC방송에 출연해 "미국 보건당국이 코로나에 양성 반응을 보인 사람이 언제 격리된 상태를 떠날 수 있는지를 알리는 지침을 곧 개정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연준)가 내년에 금리를 여러 차례 인상해 소비자들의 물가 상승을 진정시킬 것으로 예상하기에 올해는 인플레이션과 통화정책도 핵심 테마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