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총 100대 기업 순위 경쟁 '치열'...아모레 '급부상'

아모레퍼시픽과 아모레G가 실적 개선과 함께 2월들어 무서운 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글로벌이코노믹이 국내 시가총액 상위 100대 기업의 2월 시가총액 순위 변화를 살펴본 결과 아모레퍼시픽과 아모레G의 순위가 급상승했다.

아모레퍼시픽 주가는 2월 들어 22.58% 상승을 기록했다. 시가총액도 지난달 말 기준 9조664억원에서 지난 18일 기준 10조9674억원으로 이달 들어서 1조9010억원의 시가총액이 증가했다.

시가총액 순위도 45위에서 35위까지 10계단 '점프'했다.
같은 기간 아모레G는 19.12% 상승하며 시총 순위를 99위에서 90위로 끌어올렸다.

이외에도 순위가 크게 상승한 종목들은 HMM·카카오뱅크·CJ제일제당 순위가 6계단 올라갔으며, 강원랜드·카카오게임즈·한국금융지주·GS 등이 5계단 상승하며 뒤를 이었다.

반면, 에스디바이오센서 주가는 이달 들어 10.74% 하락해 시총 순위도 57위에서 68위로 순위가 11계단 밀려났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10대 종목 중에서는 큰 변화가 없는 가운데 카카오가 2계단 상승해 8위를 기록했고, 현대차와 삼성SDI는 각각 1계단씩 밀려났다.


아모레퍼시픽 (45위-->35위), 아모레G (99위-->90위), HMM (34위-->26위), 카카오뱅크 (20위-->14위), CJ제일제당 (72위-->66위), 강원랜드 (70위-->65위), 카카오게임즈 (75위-->70위), 한국금융지주 (85위-->80위), GS (94위-->89위), 포스코케미칼 (47위-->44위), 한화솔루션 (59위-->56위), 현대글로비스 (60위-->57위), 엘앤에프 (62위-->59위), 한국조선해양 (66위-->63위), 코웨이 (74위-->71위), 현대중공업지주 (89위-->86위)

2월 중 시가총액 순위 3계단 이상 하락 종목

에스디바이오센서 (57위-->68위), 메리츠금융지주 (63위-->73위), 위메이드 (86위-->95위), 메리츠화재 (67위-->75위), S-Oil (37위-->43위), 삼성에스디에스 (33위-->38위), 이마트 (91위-->96위), LG전자 (15위-->19위), SK바이오사이언스 (28위-->32위), 넷마블 (43위-->47위), LG이노텍 (48위-->52위), 일진머티리얼즈 (79위-->83위), 삼성전기 (26위-->29위), SKC (71위-->74위)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