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코인데스크는 이날 출처를 밝히지 않은 보고서에 따르면 코인베이스와 2TM은 지난해부터 협상이 진행 중이며 4월 말에 합의가 발표될 수 있다고 전했다.
메르카도 비트코인 거래소는 2021년 320만 명의 고객을 확보했으며 그 중 110만 명이 지난해 추가됐다. 거래량은 2021년에 71억 달러에 달했다.
지난해 6월 2TM은 시리즈 B 펀딩 라운드에서 2억 달러, 지난해 11월 2차 펀딩 마감에서 5000만 달러를 모금했고, 회사 가치는 21억 달러로 평가됐다.
코인베이스는 2020년 11월 브라질에 엔지니어링 허브를 만들겠다고 발표했고, 팀을 확장하기 위해 다양한 직책을 모집했다.
창펑 자오 바이낸스 CEO는 지난 3월 16일 상파울루를 방문하는 동안 바이낸스가 브라질의 은행과 결제 프로세서를 인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후 바이낸스는 브라질 증권 중개업체 심파울 인베스티멘토스(Sim;paul Investimentos)를 인수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로베르토 다그노니(Roberto Dagnoni) 2TM CEO는 코인데스크에 "2TM이 아르헨티나, 칠레, 콜롬비아 및 멕시코 인수를 통해 라틴 아메리카에서 성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1월 이 회사는 포르투갈 최초로 라이선스를 받은 암호화폐 거래소인 크립토로자(CriptoLoja)의 지배 지분을 인수했다.
한편, 2TM은 메르카도 비트코인의 소유자일 뿐만 아니라 뮤방크(Meubank), MB 디지털 에셋(MB Digital Assets), 비트러스트(Bitrust), 블록체인 아카데미(Blockchain Academy) 및 메자프로(MezaPro)를 소유하고 있다.
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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