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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지연…비트코인·이더리움 5%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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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지연…비트코인·이더리움 5% 폭락

당초 27일 출시 예정인 호주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 펀드가 지연돼 곧 출시될 예정이라고 코스코스 자산운용이 트위터를 통해 알렸다. 사진=코스모스 에셋 매너지먼트이미지 확대보기
당초 27일 출시 예정인 호주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 펀드가 지연돼 곧 출시될 예정이라고 코스코스 자산운용이 트위터를 통해 알렸다. 사진=코스모스 에셋 매너지먼트
호주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폭락한 어려운 시기에 유럽과 캐나다에서 이미 거래되고 있는 비트코인 현물 ETF(상장지수펀드)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코인데스크가 2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호주는 당초 27일 비트코인 현물 ETF를 출시할 예정이었지만 다소 지연됐으며 가까운 미래에 자체 비트코인 거래소 펀드(ETF)가 설립될 예정이다.

ETF는 투자자가 코인을 직접 소유할 필요 없이 비트코인 ​​가격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규제된 상장지수펀드다.

호주 코스모스 자산운용 비트코인 ETF는 '코스모스 퍼포스 비트코인 액세스 ETF(Cosmos Purpose Bitcoin Access ETF, CBTC)'라는 이름으로 발행되며, 호주증권거래소(ASX) 클리어캐피털마켓 청산소의 승인을 받아 CBOE호주에 상장될 예정이다.
코스모스 자산운용은 26일 트위터를 통해 "대부분의 것과 마찬가지로 #암호화폐와 관련된 기회와 위험이 모두 존재합니다"면서 "전반적으로, 우리는 암호화폐의 잠재력을 믿고 있으며, 이 공간에서 흥미로운 혁신 가능성에 대해 장기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비트코인(BTC)는 지난 26일 폭락했고, 투자자들이 일 년 내내 전 세계를 괴롭히고 있는 동일한 거시경제적 불확실성 속에서 최근의 위험 회피 자세를 계속하면서 최근 지난 24시간 동안 약 4.5% 하락했다.

금융 대기업 피델리티(Fidelity)가 지난 25일 소비자가 401(k) 은퇴 저축 계좌에서 비트코인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에 비트코인이 4만500달러를 넘은 지 하루 만에 3월 초 이후 최저점인 3만8000달러를 약간 넘는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시가 총액 기준으로 두 번째로 큰 암호화폐인 이더리움(ETH)은 3000달러에서 하루 만에 약 5.7% 하락한 2820달러 수준에 거래됐다.

시가 총액 기준으로 10위 권에 든 다른 주요 알트코인 상당수가 적자를 냈다. 테라의 LUNA 토큰과 카르다노의 ADA는 모두 최근 7% 이상 하락했다. 인기 밈 코인 도지코인(DOGE)은 9% 이상 하락했다.

한 분석가는 보고서에서 2차 지원이 '약 2만7200달러'를 형성할 수 있다면서 비트코인이 4만달러 임계값과 씨름함에 따라 분석가들은 앞으로 몇 주 동안 암호화폐의 추세를 예측하는 데 신중을 기해 왔다.
암호화폐 하락은 월스트리트가 어닝 시즌의 불길한 시작과, 미국 중앙은행의 긴축 재정, 경제 데이터 및 러시아가 이웃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을 확대할 것이라는 신호가 맞물려 폭락한 주식 시장을 따랐다. 기술 중심의 나스닥은 무려 3.9%나 하락했으며, S&P 500은 2.8% 하락했다.

26일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GOOG)은 1분기 이익이 8% 감소했다고 발표했고, 도이체방크(DB)는 보고서에서 "중요한 경기 침체"라며 이달 초에 더 가벼운 경기 침체에 대한 예측을 수정했다.

최근 경제 뉴스는 러시아가 폴란드에 천연가스 공급을 중단하면서 나왔다. 폴란드는 러시아의 공격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와는 별도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는 서방 국가들이 대리전을 벌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오안다의 수석 시장 분석가인 에드워드 모야는 폴란드 가스 수출에 대한 러시아의 결정을 언급하면서 "비트코인은 위험 회피가 월스트리트에 돌아오면서 하락세를 보였고 기술주가 하락을 주도했다"라고 말했다. 모야는 "이더리움도 부정적으로 바뀌었고 월스트리트에서 일어나는 일을 계속 따를 것이다라며 암호화폐 시장이 주식 시장을 따라 움직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호주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연기


호주는 당초 27일로 예정된 비트코인 현물 ETF를 연기시켰지만 가까운 장래에 자체 비트코인 ​​ETF를 보유할 예정이다.

호주는 캐나다와 유럽에서 발행된 비트코인 ​​ETF의 목록을 따른다. 미국에는 아직 현물 비트코인 ​​ETF가 없지만 캐나다의 토론토, 유럽 및 남미의 트레이더는 현물 비트코인 ETF를 거래할 수 있다.

그러나 호주 ETF가 출시를 준비하면서 압축된 프리미엄과 빠른 유출이 있는 시장에 직면해 있다. 호주의 " 가장 비싼 펀드 " 중 하나가 토론토에서 최초의 비트코인 ​​ETF가 시장에 출시된 지 1년이 조금 넘은 시점에 상장됐다.

트레이더의 관점에서 이 ETF는 등록 또는 기관 계정에 암호화폐를 보관하는 방법으로 GBTC(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펀드)를 대체했다. 코인데스크 자매회사인 그레이스케일의 GBTC의 프리미엄은 마이너스로 바뀌었고 현재 –23%를 기록했다.

미국에는 아직 현물 비트코인 ​​ETF가 출시되지 않았다. 미국에 기반을 둔 투자자들은 캐나다 시장에 익숙하기 때문에 아크 아크 베스트먼트를 포함해 캐나다로 몰려들었다.

호주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를 앞두고 발행인과 투자자들은 잠시 들떴지만 암호화폐 ETF 및 프리미엄 압축에서 주요 유출을 보여준다.

3iQ 코인셰어즈 비트코인 ETF 차트. 최근 비트코인이 엄청난 유출을 보였다. 출처=글래스노드이미지 확대보기
3iQ 코인셰어즈 비트코인 ETF 차트. 최근 비트코인이 엄청난 유출을 보였다. 출처=글래스노드


비트코인이 3만7000달러에서 4만5000달러 사이를 표류하면서 이 범위의 궤적을 계속함에 따라 ETF 거래자들은 관심을 잃은 것으로 보이며 3월 하락을 매수한 후 환매를 통해 3iQ 코인셰어즈(Coinshares) 비트코인 ​​ETF를 종료하기로 선택했다.

3iQ Coinshares 비트코인 ​​ETF는 현재 -2.7% 할인된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ETF는 프리미엄과 할인 사이를 오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이것은 GBTC 수준의 나쁜 것이 아니다. 예를 들어, 봄 크래시 이후 2021년 여름 반등(최저 5%에 도달) 동안 ETF는 5.7%의 프리미엄으로 거래되었으며 가격 변동에 따라 연중 최고 2.5%~-2.7%까지 반등하기도 했다.

코인데스크는 호주 비트코인 ​​ETF는 거래자들이 HODL을 기대하면서 비트코인 ​​ETF와 거래소의 순유출이 있는 시장에서 출시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프리미엄이 지속될 가능성은 낮다고 내다봤다.

거르면서 ‘그러나 역사적으로 말해서, 투자자들이 가격 인상을 예상하는 조정이 끝난 후 암호화폐를 유지하려고 함에 따라 강한 흐름은 강세 신호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거래자들은 결국 유동성과 함께 돌아올 것이고 프리미엄도 돌아올 것이지만 모든 비트코인 ​​ETF가 그들의 발판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기 때문에 힘든 몇 개월을 보낼 것으로 예측했다.

27일(한국시간) 낮 12시 5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BTC)가 5,23% 급락해 3만8407달러를 기록했다. 출처=코인마켓캡이미지 확대보기
27일(한국시간) 낮 12시 5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BTC)가 5,23% 급락해 3만8407달러를 기록했다. 출처=코인마켓캡


27일(한국시간) 낮 12시 05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BTC)는 전일 대비 5.23% 폭락해 3만8407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ETH) 또한 5.43% 폭락해 2836달러 수준에서 거래 중이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