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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게임산업 부진에도 엔비디아는 여전히 핵심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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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게임산업 부진에도 엔비디아는 여전히 핵심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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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주가 그래프
엔비디아 주가가 소폭 상승했다.

3일(현지시각) 뉴욕 주식시장에서 엔비디아는 0.35% 상승한 196.02달러에 장을 마감하며 이틀 연속 상승했다.
월가의 조셉 무어 애널리스트는 게임업종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리스크로 남아있음에도 이 종목은 여전히 "핵심 보유" 종목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엔비디아의 커버리지를 재개하며 이 주식의 등급을 'Equal Weight'로 부여하고 목표주가는 217달러를 제시했다.

무어는 "엔비디아에 대해 주식시장에서의 보유 비중을 유지하고, 비중 확대를 위한 자리를 찾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무어 애널리스트는 엔비다아의 장기적인 전망과 시장 지배력에 대해 낙관했다.

그려면서 이 분석가는 2023년 4분기에 게임 부분에서 성장 둔화를 예상하기도 했다.

하지만 데이터 센터 부문, 프로 시각화 부문 및 자동차 부문을 포함한 엔비디아의 다른 사업 부문의 강력한 성장으로 커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엔비디아의 데이터 센터는 제품을 확장하고 고객이 클라우드 기반 스토리지 솔루션으로 전환함에 따라 전년 대비 견고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무어는 덧붙였다.

이 부문은 공급망 병목 현상이 완화됨에 따라 개선될 수 있다고 본 것이다.

지난 몇 주 동안 엔비디아의 주가는 PC와 게임 카드에 대한 소비자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로 인해 거의 34% 하락하며 타격을 입었다.

반도체 산업도 금리 상승에 영향을 받아 투자자들이 성장주에 대에 회의적인 시각을 갖게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엔비디아는 동종 업체들 사이에서 가장 높은 거래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무어는 말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