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6일 진주클럽 구성종목 시가총액은 14조1133억원을 기록해 지난달 29일 시가총액 14조2207억원과 비교해 한주간 1074억원 감소했다.
진주클럽은 글로벌이코노믹과 IR전문기업 IR큐더스가 공동으로 선정한 유망 기업 30개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 구성 종목 중 아이센스는 지난 2일 부터 6일 까지 한주간 8.09% 상승해 진주클럽 구성 종목 중 주간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아이센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688억원, 영업이익 98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3일 잠정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액 31%, 영업이익 22% 증가한 수치로 시장 컨센서스를 대폭 상회하는 결과다.
아이센스 뒤를 이어 모트렉스, 에스트래픽도 각각 6.29%, 5.72% 씩 상승해 주간 상승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압타바이오는 같은기간 10.46% 하락해 진주클럽 종목 중 가장 부진한 흐름을 나타냈다.
이미지 확대보기주간 기준 진주클럽 구성종목 중 상승률 상위종목은 다음과 같다.
표기순서는 순위, 종목명, 6일 종가, 주간 등락폭, 주간 등락률 순이다.
1 위 아이센스 3만1400원 2350원 (8.09%), 2 위 모트렉스 3만3800원 2000원 (6.29%), 3 위 에스트래픽 4530원 245원 (5.72%), 4 위 형지I&C 1070원 35원 (3.38%), 5 위 큐라클 2만100원 550원 (2.81%)
주간 기준 진주클럽 지수 구성종목 중 하락률 상위 종목은 다음과 같다.
1 위 압타바이오 1만7550원 -2050원 (-10.46%), 2 위 진시스템 1만1450원 -1100원 (-8.76%), 3 위 컬러레이 1445원 -110원 (-7.07%), 4 위 자이언트스텝 2만8100원 -1850원 (-6.18%), 5 위 제놀루션 1만3000원 -800원 (-5.8%)
이미지 확대보기'진주클럽' 구성 종목의 지난 한주간 주요 활동은 다음과 같다.
큐라클, 당뇨병성 신증 치료제 ‘CU01-1001’ 미국당뇨병학회 발표 채택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큐라클은 당뇨병성 신증 치료제 ‘CU01-1001’가 2022년 6월 개최되는 미국당뇨병학회(ADA) 발표 주제로 채택됐다고 지난 2일 밝혔다.
CU01-1001은 큐라클이 대한당뇨병학회에서 선정한 ‘당뇨병 명의 21명’에 등재된 전문가들이 포진한 대학병원들과 공동 연구 개발중인 경구용 신섬유화 억제제로 이번 미국당뇨병학회 발표 주제로 채택됐다. 발표는 영남대 문성준 교수님이 맡았고, 이번 발표를 통해 해당 의약품의 실험 데이터를 중심으로 약물의 차별화된 효능과 특장점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미국당뇨병학회(ADA)는 올해 82회를 맞은 세계 최대 규모 당뇨병 연례 학술대회로 전 세계 비만∙당뇨 분야의 연구자뿐만 아니라 글로벌 제약사들이 참석한다.
대한당뇨병학회 원규장 이사장은 “다수의 한국 의료진과 국내 바이오 벤처(큐라클)가 개발 중인 치료제로서 초기 임상에서 세계최초로 e-GFR(추정사구체여과율)을 개선할 수 있는 가능성이 확인된 제2형 당뇨병성 신증 약물에 대한 연구결과가 세계 최고의 미국당뇨병학회에서 소개된다는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현재 20개 이상의 국내 대학병원에서 CU01-1001에 대한 연구개발 참여의사를 밝힌 만큼 식약처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제출된 후기 임상 계획이 승인되어 임상연구가 진행되길 희망한다”고 의견을 전했다.
제2형 당뇨병성 신증은 당뇨병의 만성 미세혈관 합병증 중 하나로 고혈당, 혈관내피세포 기능 이상, 고지혈증 등으로 대량의 단백뇨와 저단백혈증(저알부민혈증)이 발생하고 점차 노폐물이 배출되지 못해 만성 신부전으로 진행되는 신장 질환이다.
큐라클 관계자는 “현재 시장에는 당뇨병성 신증의 근본적인 치료제는 없는 상황이며, CU01-1001은 신규 적응증과 장용성제형 특허에 기반한 신약으로 직접적인 신장 섬유화 억제 효능을 동물실험에서 검증했기 때문에 기존의 치료수단과는 분명히 차별성을 갖는 약물”이라고 설명했다.
컬러레이, 2021년 온기 영업이익 293억 원…전년 대비 1.65% 감소
컬러레이가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주요 사업인 진주광택안료 사업에서 선방했으며, 향후 색조화장품 시장 회복에 따른 매출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중국 화장품용 진주광택안료 전문 생산기업 컬러레이가 2021년 온기 매출액,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23.49%, 1.65% 감소한 564억 원, 293억 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컬러레이측은 “2021년 온기실적의 경우 유통사업의 매출 하락이 주요 실적 감소로 이어졌고, 특히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들의 자체 소싱 비율 증가가 일부 수요 감소로 이어졌기 때문”이라며 “향후 유통사업 실적 개선을 위해 제품의 품목, 규모, 공급 플랫폼을 확대해 나가며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2021년 전체 영업이익률은 51.9%를 기록하며 2020년 40.4%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는 수익성이 높은 진주광택안료 사업 부문 매출액 상승이 영업이익률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파악된다.
실제로 주요 사업인 진주광택안료의 2021년 매출은 498억 원으로 3, 4분기 색조화장품 시장의 회복세에 따라 판매 호조를 보이며 2020년 매출액 464억 원 대비 7.3% 상승했다. 이는 코로나 이전 매출액 508억 원을 거의 회복한 수치다. 그동안 컬러레이는 진주광택안료 매출 성장을 위해 선제적인 투자를 진행해왔다.
컬러레이 관계자는 “향후 코로나 불확실성 해소에 따른 중국시장 중심의 색조화장품 시장 회복이 빨라질 전망으로 당사 진주광택안료 매출 상승이 기대된다”며 “앞으로 중국 내수 및 글로벌 판매 확대, 산업용 안료 판매 확대 뿐 아니라 자동차 프라이머 코팅 도료 등과 같은 신사업을 추진해, 시장 회복의 수혜와 함께 빠르게 매출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엔엔젠바이오, 대용량 고형암 NGS 정밀진단 제품 유럽 체외기기 인증 획득
정밀진단 플랫폼 전문기업 엔젠바이오가 차세대염기서열분석(Next Generation Sequencing, NGS) 기반 대용량 고형암 정밀진단 제품인 ‘ONCOaccuPanel™(온코아큐패널™)’에 대해 유럽 체외진단 의료기기(CE-IVD) 인증을 획득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온코아큐패널™은 폐암, 대장암, 위암, 유방암 등 35개의 암 종과 관련된 300여개 유전자에서 돌연변이를 한 번에 검사해 최적의 표적항암치료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환자 별 맞춤형 치료가 가능한 대용량 고형암 정밀진단 제품이다. 국내에서도 지난달 식품의약품안전처에 3등급 체외진단 의료기기 허가 신청해 심사 진행중인 제품이며, 엔젠바이오의 NGS제품으로는 유방암, 혈액암, 고형암, HLA제품에 이어 다섯 번째로 CE-IVD를 획득했다.
엔젠바이오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대용량 종양 NGS 패널에 대한 유럽 체외진단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글로벌 NGS 선도업체인 일루미나社밖에 없다”라며 “이번 온코아큐패널™의 CE-IVD 인증 획득은 엔젠바이오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온코아큐패널™은 서울아산병원과 하버드대 다나-파버 암 센터가 공동 개발하고 엔젠바이오가 기술이전을 받아 출시한 제품으로 국내 임상 현장에서 1만명 이상의 암 환자 검체 분석을 통해 임상적 유용성을 확인했다. 서울아산병원 등 국내 6개 상급종합병원에서 제품을 사용 중이며 제품 도입을 검토하는 의료기관이 증가하는 등 가장 높은 정확도를 나타내는 고형암 정밀진단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엔젠바이오의 전용 소프트웨어 ‘NGeneAnalySys®’도 함께 제공된다. 이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받은 표적항암제와 밀접한 EGFR, BRAF, KRAS, HER2, ROS1 유전자 등의 동반진단 생체표지자(바이오마커)를 동시에 분석할 수 있으며 환자 맞춤형 치료제 정보를 포함한 정확한 검사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엔젠바이오 최대출 대표이사는 “온코아큐패널™의유럽 체외진단 의료기기 인증을 통해 수요가 높은 유럽 및 아시아 시장에 검증된 고형암 제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엔데믹 시대로 접어들면서 NGS 암 검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폴란드 등 유럽의 여러 국가의 의료기관에서 이미 온코아큐패널™에 대한 평가 테스트를 진행중이며 이는 해외 매출 확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전세계 폐암, 대장암, 위암 등 글로벌 고형암 NGS 검사 시장은 2024년 4조원으로 2017년 1.2조원 규모에서 연평균 18.8%씩 성장하는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아이센스, 1분기 매출액 688억 원…전년 동기比 31% ↑
아이센스가 사상 최대 분기매출을 달성했다.
글로벌 바이오센서 전문기업 아이센스가 2022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688억 원, 영업이익 98억 원을 기록했다고 3일 잠정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액 31%, 영업이익 22% 증가한 수치로 시장 컨센서스를 대폭 상회하는 결과다.
실적 개선의 배경으로는 혈당측정 부문과 현장진단(POCT) 부문 성장이 꼽힌다. 두 사업부문은 올 1분기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며 전체적인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특히, 혈당측정 부문은 미국 월마트를 포함해 미국 고객들의 지속적인 주문 증가로 미국 내 매출 성장률이 전년동기대비 42% 성장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또한 올해 중국 시장에서 혈당측정기 보급이 확대되면서 중국 내 매출이 두배 이상 증가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 아이센스는 중국에서 병원용 중심으로 영업을 펼쳐오다가, 2020년부터 중국 개인용 혈당시장에 추가 진출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한해동안 중국에서 꾸준한 마케팅 활동과 유통 파트너를 물색하는 작업을 해온 결과, 올해부터 사업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이번 1분기 실적에는 1월 전 직원 대상으로 주식을 부여한 특별 상여비용 약 27억 원이 반영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대의 분기 매출액과 환 효과로 인해 영업이익도 크게 증가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아이센스는 올해 1분기 연속혈당 측정기의 국내 임상이 시작되면서 계획 중인 연속혈당측정기 관련 신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2분기부터는 해외 임상도 시작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기존 사업 역시 안정된 성장을 거듭하고 있어 올해 목표했던 실적 가이던스와 신사업 계획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아이센스는 지난 1월 전망 공시를 통해 2022년 매출액 2,600억, 영업이익 310억 원의 실적을 공시한 바 있다.
모트렉스, 15억 원 규모 자기주식 소각 결정
모트렉스가 15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 소각을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모트렉스는 5월 3일 이사회를 통해 보통주 44,423주를 소각하는 자기주식 소각을 결정했다. 소각금액은 총 15억원 규모로 소각 예정일은 오는 5월 9일이다.
이에 대해 모트렉스 이형환 대표이사는 “2021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만큼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자기주식 소각을 결정했다”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경영실적을 기반으로 임직원을 포함한 주주분들과 이익을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견고한 실적을 바탕으로 향후 자율주행 및 친환경 모빌리티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성장에 대한 자신감의 표명이며, 향후에도 다양한 주주 친화적인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모트렉스는 2021년 사상최대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시장의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연결기준 매출액은 4,367억 원으로 전년보다 23.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53억원으로 232% 증가했다.
회사의 주력제품인 AVN(Audio Video Navigation)과 AVNT(Audio Video Navigation Telematics)가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 호조가 이어지며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더불어 후석 엔터테인먼트(RSE)와 차량용 공기청정기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도 증가하며 수익성 개선에 일조했다.
최근 국내외 완성차 기업들이 전동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모빌리티로의 확장을 적극 시도하고 있고, 다양한 형태로 활용될 수 있는 전기차 기반 친환경 이동수단인 PBV(Purpose Built Vehicle, 목적기반 모빌리티)에 대한 시장의 고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모트렉스는 모빌리티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과 프로젝트 수행 역량을 기반으로 초기 시장인 PBV 산업 내 다양한 역할 수행을 통해 지속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