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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핀테크] KG이니시스, 온라인몰 전자랜드까지 확장한 '간편결제'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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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핀테크] KG이니시스, 온라인몰 전자랜드까지 확장한 '간편결제' 서비스

WPAY 활용한 '전자랜드 페이' 선보여
최초 카드 등록후 비번 6자리만 입력하면 완료
KG이니시스가 에스와이에스리테일이 운영하는 온라인몰 '전자랜드'까지 간편결제 서비스를 확장했다. 사진=KG이니시스이미지 확대보기
KG이니시스가 에스와이에스리테일이 운영하는 온라인몰 '전자랜드'까지 간편결제 서비스를 확장했다. 사진=KG이니시스
국내 전자결제 시장 선도 기업 KG이니시스가 에스와이에스리테일이 운영하는 온라인몰 전자랜드에까지 간편결제 서비스를 확장했다. 자체 페이 도입으로 충성 고객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구매율 상승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21일 KG이니시스는 간편결제 구축 솔루션 더블유페이(WPAY)를 활용한 서비스 '전자랜드 페이'를 시장에 내놨다고 밝혔다. 전자랜드 페이는 WPAY의 강점인 가맹점 맞춤형 기능을 살려 전자랜드의 홈페이지 이미지와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부합하도록 개발됐다. 최초 카드 등록 후 비밀번호 6자리만 입력하면 결제가 완료되는 방식이다.

전자랜드의 경우 국내 최초 가전 양판점이다. 온라인몰에서 프리미엄 과일 브랜드인 '선한과일'을 선보이는 등 신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종합 온라인 쇼핑몰로 변화를 꾀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이에 온라인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고객의 경험을 비롯한 결제 편의성 등을 고도화하기 위해 전자랜드 페이를 도입한 것으로 파악된다.

KG이니시스 관계자는 "WPAY를 기반으로 하는 간편결제 서비스는 고객에게 편리한 결제 경험을 제공해 쇼핑몰의 신규 고객 유치·충성 고객 확보 등에 도움을 준다"며 "실제 자체 간편결제 시스템을 도입한 가맹점들의 결제 전환율과 재구매율 상승 추이가 확인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대형 이커머스 기업들이 자신의 브랜드를 내걸고 자체 페이를 도입하고 있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관계자는 "결제구조가 특이해 간편결제 도입에 어려움이 있는 기업이라도 KG이니시스가 축적한 결제 서비스 노하우로 최적화된 서비스 개발이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획일화 된 결제 서비스가 아닌, 해당 기업만을 위한 단 하나의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해 가맹점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더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KG이니시스는 맞춤형 간편결제 솔루션 WPAY를 바탕으로 'GS페이', '인터파크페이' 등 6년간 100여개의 간편결제 서비스를 개발하고 가맹점에 제공했다. 앞으로도 가맹점을 위한 맞춤형 결제 서비스를 지속해서 개발할 전망이다.

한편, KG이니시스의 간편결제 솔루션 WPAY는 웹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강수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sj8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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