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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더, 영국 파운드 고정 스테이블코인 출시…USDT·EURT 이은 다섯번째 토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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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더, 영국 파운드 고정 스테이블코인 출시…USDT·EURT 이은 다섯번째 토큰

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가 다음 달 영국 파운드화에 고정된 스테이블코인(GBPT)을 출시한다. 사진=트위터이미지 확대보기
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가 다음 달 영국 파운드화에 고정된 스테이블코인(GBPT)을 출시한다. 사진=트위터
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테더(Tether)는 다음 달 영국 파운드화에 고정된 스테이블코인(GBPT)을 도입한다고 암호화폐 전문매체 디크립트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2일 테더 성명서에 따르면 파운드에 고정된 새로운 스테이블코인(GBPT)은 처음에 이더리움 블록체인에 의해 지원된다.
GBPT는 미국 달러 고정 USDT, 유로 고정 EURT, 중국 위안화 CHNT 및 최근 출시된 멕시코 페소 고정 MXNT에 이어 테더가 출시한 다섯 번째 법정 통화 고정 스테이블코인이 될 예정이다.

스테이블코인은 법정 화폐와 같이 변동성이 적은 화폐 상품의 고정 금액으로 상환할 수 있도록 설계된 암호화폐다. 이러한 코인은 현재 기존 통화에서 볼 수 있는 블록체인 결제에 효율성과 유틸리티를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전 세계 규제 당국은 국경간 송금에서 불법 거래에 이르기까지 스테이블코인과 관련된 유익성과 위해성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왔다.

영국은 지난 4월 '암호화폐 자산 기술 허브'가 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으며 테더(Tether)가 이 지역의 국가 통화에 대한 서비스를 수용하도록 고무시켰다.

테더 최고 재무책임자(CTO) 파올로 아르도이노(Paolo Ardoino)는 성명에서 "영국이 블록체인 혁신과 금융 시장을 위한 암호화폐의 광범위한 구현을 위한 다음 개척지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그는 "테더는 이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영국 규제 기관과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기꺼이 협력할 것이며 테더 스테이블 코인의 지속적인 채택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