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클, 유로 지원 스테이블 코인 2023년 솔라나에 출시

암호화폐 결제 회사 서클(Circle)은 2023년 상반기에 솔라나(Solana)에서 유로 지원 스테이블 코인 유로 코인(Euro Coin)을 출시할 예정이다.

6일 디크립트에 따르면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솔라나 브레이크포인트(Solana Breakpoint) 콘퍼런스에서 서클의 엔지니어링 이사인 마커스 부어스틴(Marcus Boorstin)은 "이미 생태계에서 많은 열정이 있다"며 유로 코인 출시에 대해 언급했다.

부어스틴은 암호화폐 거래소 FTX가 출시 시 솔라나에서 유로코인의 입출금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솔라나 기반 DeFi 프로토콜인 라듐(Radium)과 솔렌드(Solend)도 지원 의사를 밝혔다.
부어스틴은 "우리는 유로 코인이 솔라나의 초고속 초저비용 네트워크에서 잠금 해제될 사용 사례에 매우 흥분된다"며 "24/7 인스턴트 FX 온체인"을 포함한 사용 사례와 함께 "'솔라나 페이로 유로에서 원활한 결제'를 포함한 사용 사례에 대해 매우 흥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서클의 크로스 체인 전송 프로토콜이 2023년 상반기에 솔라나에서 출시될 것이며, 처음에는 USDC 스테이블 코인의 네이티브 전송을 지원하고 나중에 유로 코인으로 확장될 것이라고 밝혔다.

크로스 체인 전송 프로토콜은 USDC가 지원되는 블록체인간에 네이티브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무허가 인프라이다. 이것은 소각될 송신 체인의 UDSC를 보내는 동시에 목적지 체인에서 동일한 양의 USDC를 발행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부어스틴은 "모든 유형의 다양한 브리지, 지갑 및 디앱(dapp)이 최종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암호화폐 생태계 전체에서 USDC의 원활한 이동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크로스 체인 전송 프로토콜이 2023년 1월 이더리움과 아발란체에서 처음 출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솔라나는 내년 상반기에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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