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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주] LG이노텍, 4분기 실적 부진 전망에 목표주가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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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주] LG이노텍, 4분기 실적 부진 전망에 목표주가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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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LG이노텍은 올해 4분기 실적이 부진할 전망에 목표주가가 낮춰졌습니다.

하나증권은 폭스콘의 정저우 공장이 11월 초 코로나로 인한 봉쇄 이후 폭동 사태가 일어나 생산 차질 기간이 길어지면서 LG이노텍의 광학솔루션과 기판소재 사업부에서 북미 고객사에 공급을 원활하게 하지 못했다고 판단해 LG이노텍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를 기존 48만원에서 43만원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하나증권은 LG이노텍의 올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6조1013억원, 영업이익이 4428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LG이노텍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5조3874억원, 영업이익이 4448억원, 당기순이익이 302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하나증권 김록호 연구위원은 LG이노텍이 올해 4분기에 생산 차질로 인해 실적이 훼손되었고 해당 생산 차질분의 일정 부분이 내년 1분기로 이연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내년 1분기는 소비 여력이 축소될 수 있고 환율도 우호적이지 않을 것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하나증권은 소비 측면에서 보면 LG이노텍이 연말 쇼핑 시즌과 신모델 효과를 십분 활용하지 못한 부분이 다소 아쉽고 기존에 내년 1분기 환율을 1375원으로 전망했는데 현재 환율이 1300원을 하회하고 있어 관련 실적도 하향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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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LG이노텍의 최대주주는 LG전자로 지분 40.79%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LG전자의 최대주주는 지주회사인 LG로 지분 33.67%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LG의 최대주주는 구광모 회장으로 지분 15.95%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LG이노텍은 외국인의 비중이 23.6%, 소액주주의 비중이 55%에 달합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