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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주] 동국제강, 10거래일째 주가 오르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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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주] 동국제강, 10거래일째 주가 오르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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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에 미치치 못할 전망이지만 주가는 10거래일 연속 상승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키움증권은 작년말 이후 글로벌 철강업황이 회복되고 있고 올해 1분기부터 냉연도금 수익성은 회복이 예상돼 밸류에이션 매력과 올해 철강업황 회복관점에서 동국제강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9000원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키움증권은 동국제강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9377억원, 영업이익이 1034억원, 당기순이익이 205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동국제강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인 1436억원을 하회할 전망입니다.

동국제강은 지난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2조352억원, 영업이익이 1485억원, 당기순이익이 139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키움증권 이종형 연구원은 동국제강이 글로벌 철강업황 둔화에 따라 지난해 3분기부터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되기 시작한 냉연도금제품 부진이 심화되었고 봉형강 제품은 견조했던 제품가-고철가 롤마진에도 수요부진으로 기대했던 성수기 효과가 크지 않았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키움증권은 지난해 11월 이후 중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철강업황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부진했던 동국제강의 냉연도금제품 수익성도 작년 4분기를 바닥으로 올해 1분기부터는 서서히 회복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키움증권은 동국제강의 주가가 10일 연속 상승하면서 지난해 12월 인적분할 발표 이후 단기약세 국면을 마무리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동국증권은 작년 12월 9일 지주회사 체제로의 전환을 위해 동국홀딩스(지주회사, 존속법인), 동국제강(열연제품 사업회사, 신설법인), 동국씨엠(냉연제품 사업회사, 신설법인)으로의 인적분할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급락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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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의 최대주주는 장세주 회장으로 지분 13.04%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동국제강은 장세주 회장의 동생 장세욱 부회장이 지분 9.43%를 갖고 있습니다.

동국제강은 외국인의 비중이 25.3%, 소액주주의 비중이 57%에 달합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