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의 주가는 1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전일보다 2700원(3.76%) 내린 6만9100원에 매매되고 있습니다.
하나증권 유재선 연구원은 효성중공업의 건설 부문이 건설 경기 부진 우려를 극복하기 위한 수익성 중심 수주 활동을 통해 리스크 관리에 집중하고 있고 수주 규모가 제한적일 수 있지만 기존 잔고 규모를 감안하면 매출과 이익 규모가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하나증권은 효성중공업의 건설 부문이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이 예상되지만 수익성 제고를 위한 도급 금액 증액 시도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고 기성불 조건, 국가 공공사업 위주로 수주를 받고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마진 악화 여지는 많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효성중공업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1975억원, 영업이익이 498억원, 당기순이익이 1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효성중공업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와 부합했습니다.
하나증권은 효성중공업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6976억원, 영업이익이 328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효성의 최대주주는 조현준 회장으로 지분 21.94%를 갖고 있습니다.
효성중공업은 외국인의 비중이 8.7%, 소액주주의 비중이 45% 수준입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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