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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발렌베리그룹 계열 사모펀드, SK쉴더스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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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발렌베리그룹 계열 사모펀드, SK쉴더스 인수

발렌베리그룹은 유럽 최대(最大), 최고(最古)의 기업 가문
최태원 SK 회장(오른쪽)이 2021년 12월 3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콘니 욘슨 스웨덴 EQT파트너스 회장을 만나 인사하고 있다. 사진=SK그룹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최태원 SK 회장(오른쪽)이 2021년 12월 3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콘니 욘슨 스웨덴 EQT파트너스 회장을 만나 인사하고 있다. 사진=SK그룹 제공
스웨덴 최대 기업집단인 발렌베리그룹 계열 사모펀드가 국내 2위 보안업체 SK쉴더스 경영권을 인수할 예정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발렌베리그룹 계열 사모펀드인 EQT파트너스는 SK쉴더스 지분 70% 정도를 매입하는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이번 계약 거래 규모는 3조원 이상이다. 기존 최대 주주인 SK그룹은 2대 주주가 돼 SK쉴더스를 공동으로 경영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선 이날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되는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3’에 참석하는 박정호 SK하이닉스[000660] 대표이사 부회장이 현지에서 열릴 간담회에서 계약 체결 사실을 공개할 것으로 보고 있다.
SK스퀘어 측은 “공식적인 입장은 아직 확정된 것이 없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발렌베리 가문이 국내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쉴더스는 SK스퀘어의 자회사다. SK텔레콤이 지난 2021년 사업부문(SK텔레콤)과 투자부문(SK스퀘어)으로 인적분할함에 따라 SK쉴더스가 SK스퀘어의 자회사가 됐다.

발렌베리 가문은 지주회사인 인베스터 AB를 중심으로 하는 유럽 최대(最大), 최고(最古)의 기업 가문이다. 스웨덴 가전업체 일렉트로룩스,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 방위산업체 사브 등의 지분을 갖고 있다.

발렌베리 가문의 신조는 ‘존재하되, 드러내지 않는다’이다. 150년 이상 5대에 이어 경영권을 세습해왔고 글로벌 기업 19곳 등 100여 개 기업 지분을 갖고 있다.


곽호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uckykh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