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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한국투자증권은 신규사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사내벤처 공모전 'KIS-Ventures'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내벤처를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기업 내부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리더십과 인프라가 필요하다. 또한, 사내벤처에서는 창업자들이 실패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실패에 대한 대처 전략과 지원체계가 필요하다.
한국투자증권의 이번 공모전은 별도의 주제 제한은 없다.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우수 제안은 실제 사업화 단계까지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달 31일 공모를 마감하며 접수된 아이디어는 임직원 투표와 프리젠테이션 발표 심사를 거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될 경우 최대 3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하며, 계열사인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와 연계한 사외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밖에 아이디어의 사업화 가능성에 따라 맞춤형 인큐베이팅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정일문 사장은 "자유롭게 제안하고 열정적으로 도전하는 한국투자증권의 역동적인 조직문화가 KIS-Ventures의 모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수렴하여 신사업 추진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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