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파이낸셜그룹이 카사를 인수했다. 사진=대신파이낸셜그룹](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303151705000891190369a393b211234181187.jpg)
이날 대신파이낸셜그룹은 카사 경영권과 지분 90%를 매입하기 위한 인수계약을 마무리하며 카사 한국부문 사업 전체를 인수하게 됐다.
기존의 증권사 고객에게는 새로운 투자 대안을 제시하고 다른 니즈를 가진 투자자를 확보해 블록체인 기술 바탕의 대체투자 분야에서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도 함께다. 대신파이낸셜그룹은 향후 STO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리테일 채널로 외연을 넓힐 방침이다.
카사 새 대표는 홍재근 대신증권 신사업추진단장이 맡는다. 카사 창업자 예창완 대표는 싱가포르 법인 사업에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9년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 받은 카사는 소액으로도 상업용 빌딩에 투자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혁신성을 인정받아 시장에서 주목을 받았다.
투자자들은 카사 플랫폼을 이용해 최소 5000원의 금액으로 상업용 빌딩 투자에 참여, 지분과 배당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카사는 현재 기준 앱 다운로드 37만 건, 회원수 17만 명을 기록했다. 현재 서울 강남과 여의도 등에 소재한 상업용 부동산을 기초자산으로 4개의 상장 수익증권을 거래하고 있다.
김보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eeping@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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