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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전기, MLCC 회복세 진입에 주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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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전기, MLCC 회복세 진입에 주가 상승

삼성전기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키움증권 HTS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기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키움증권 HTS 캡처
삼성전기는 중국의 전반적인 IT기기 수요가 예상보다 양호한 가운데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사이클이 본격적인 회복세에 진입한 것으로 보여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전기의 주가는 27일 오전 9시 1분 현재 전일보다 1600원(1.03%) 오른 15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NH투자증권은 삼성전기가 전장과 AI(인공지능) 산업 부품 수요 확대로 MLCC가 회복세로 들어섰고 수요 추가 개선으로 하반기 회복 강도 더욱 강해질 것으로 판단해 삼성전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9만원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NH투자증권 이규하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매출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 IT기기 수요가 우려대비 양호하고 전자상거래 업체들의 대대적인 보조금 정책이 3월부터 시행되면서 스마트폰은 리오프닝, PC는 판매 확대 추세에 있는 것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NH투자증권은 삼성전기가 올해 하반기 대규모 하드웨어 업그레이드가 예정되어있는 iPhone 15 시리즈 출시와 IT세트 업체들의 프로모션 강화로 MLCC 수요 회복 강도가 더욱 강해지고 있고 전장용 MLCC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가 유지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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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삼성전기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9684억원, 영업이익이 1012억원, 당기순이익이 120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삼성전기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9조4246억원, 영업이익이 1조1828억원, 당기순이익이 9935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NH투자증권은 삼성전기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2조340억원, 영업이익이 126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인 1280억원과 비슷한 수준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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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삼성전기의 최대주주는 삼성전자로 지분 23.69%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최대주주는 삼성생명으로 지분 8.51%를 갖고 있습니다. 삼성생명의 최대주주는 삼성물산으로 지분 19.34%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삼성물산의 최대주주는 이재용 회장으로 지분 17.97%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삼성전기는 외국인의 비중이 29.9%, 소액주주의 비중이 67%에 달합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