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우건설의 주가는 8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전일보다 35원(0.85%) 오른 4140원에 매매되고 있습니다.
대신증권은 대우건설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한 서프라이즈를 기록했고 연결종속(베트남THT)을 제외한 전 부문의 수익성이 전분기 대비 개선됐다고 판단해 대우건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700원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대우건설의 목표주가는 2023년 예상 BPS(주당순자산가치) 9839원에 타깃 PBR(주가순자산비율) 0.68배를 적용했습니다.
대신증권 이태환 연구원은 대우건설이 특히 비주택부문인 토목과 플랜트의 GPM(매출총이익률)이 각각 전분기 대비 3%포인트, 9%포인트 상승하며 예전과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진단하고 있습니다.
대신증권은 대우건설이 토목 부문에서 이라크 인프라, 플랜트 부문에서 나이지리아 등 고수익성 현장의 매출 비중이 증가하면서 비주택부문의 매출이익 비중이 51%를 차지하며 포트폴리오 균형을 확보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대신증권은 대우건설이 올해 베트남 매출계획 감소로 인해 감익폭에 대한 우려가 컸으나 비주택 부문의 매출 증가로 안정된 수익성을 보이고 있고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채무보증금액도 리스크 관리를 통해 줄여가고 있는 상황으로 디스카운트 요인이 해소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올해 1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이 2조6081억원, 영업이익이 1167억원, 당기순이익이 98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대신증권은 대우건설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2조6990억원, 영업이익이 149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대신증권은 대우건설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10조980억원, 영업이익이 688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의 최대주주는 중흥토건으로 지분 40.60%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중흥토건의 최대주주는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으로 지분 100%를 갖고 있습니다.
국민연금공단은 지난해 대우건설 지분을 낮췄습니다.
대우건설은 외국인의 비중이 11.8%, 소액주주의 비중이 40%에 이릅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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