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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어려운 환경 지속될 전망에 목표주가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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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어려운 환경 지속될 전망에 목표주가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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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은 어려운 환경이 지속될 전망에 목표주가가 하향됐다.

NH투자증권은 롯데케미칼이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중이나 크지 않은 수요 개선 기대감과 지속될 공급 부담과 원가 부담 등으로 2024년에도 어려운 영업환경 지속될 전망에 롯데케미칼에 대해 투자의견 Hold(보유)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6만5000원에서 14만원으로 15% 하향 조정했다.

NH투자증권 최영광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이 2024년에도 석유화학산업의 어려운 영업환경을 맞아 기초소재, LC Titan 등 범용성 제품 중심의 사업 이익률이 손익분기점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NH투자증권은 롯데케미칼이 2024년 신규 증설감소에도 불구하고 공급 부담은 지속될 전망이고 보다 적극적인 산업 구조조정 통해 가파른 공급 축소와 유가 하락에 따른 원가 부담을 완화할 필요가 있으나 낮아진 설비 가동률은 즉각적인 생산량 확대를 가능케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롯데케미칼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5조24억원, 영업이익이 –770억원, 당기순이익이 -140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NH투자증권은 롯데케미칼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5조2200억원, 영업이익이 1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3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인 200억원을 하회할 전망이다.

NH투자증권은 롯데케미칼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20조5110억원, 영업이익이 -124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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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의 최대주주는 롯데지주로 지분 25.31%를 보유하고 있다.

롯데지주의 최대주주는 신동빈 회장으로 지분 13.04%를 소유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은 올해 상반기 롯데케미칼 주식 72만여주를 사들여 지분을 높였다.

롯데케미칼은 외국인의 비중이 25.5%, 소액주주의 비중이 41%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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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케미칼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